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한국 인터넷에 놀란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지난 번 터키편에선 국내에서 외신기자로 일하고 있는 알파고 사나씨 출연과 그의 친구 중에 한명이 한국 역사 매니아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던 덕분인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던 것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어서와는 한국에 한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는 외국인 친구를 한국으로 초대하여 자유여행하는 방송프로그램으로, 비정상회담 종영 후 외국인 출연자들이 노출되는 대표적인 방송 중 하나입니다.


시즌1편에서는 독일편과 스웨덴편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상태와 한국 여행 후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기도 하고, 국내에서 익숙한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시청 중인 방송입니다. 시즌2편은 개인적으로 터키편이 흥미로웠습니다. 소사이어티 버라이어티 출연으로 익숙한 알파고 편에 이어, 비정상회담 호주 대표인 블레어 출연으로 이번 편도 기대가 됩니다.



MBC 에브리원이라는 생소한 채널에서 방송 중인데 pooq에서 실시간 시청 및 다시보기도 가능합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편은 비정상회담에서도 출연했던 블레어 윌리엄스의 가족이 출연하였습니다.



마크 윌리엄스, 멕 윌리엄스, 케이틀린는 아버지, 여동생, 그리고 외사촌으로 수잔에 이어 가족 여행은 두번째입니다. 한명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고 있고 한명은 대학생, 윌리엄의 아버지는 건축업자로 한국 전통건축물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어서와 호추 친구들이 유심칩 대여를 하면서 나눈 대화가 기억이 남네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밀번호가 필요없는 무료 와이파이에 기뻐했던 멕과 케이틀린은 무제한 요금제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한국 인터넷에 놀라는 것도 이해가 가는 것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사용량과 속도에 비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휴대폰 뿐 아니라 인터넷도 무제한 월정액제이지만 외국은 종량제인 경우가 많은데 호주에서는 무제한 요금제가 없다며 놀라워하는 반응이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무선 인터넷 접속하는 데 고생한다라면서 한국의 인터넷 속도와 무제한 요금제에 놀라워하였습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한국의 좋은 점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환경인데요. 한국 인터넷 평균 속도는 28.6Mbps로 전 세계 1위입니다. 2019년에는 삼성, LG, 통신사 3사가 5G 시대를 열 것이라며 홍보하고 있어서 내년에는 모바일에서도 더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한국 다음으로 빠른 곳은 노르웨이이며 그 뒤를 이어서 스웨덴, 홍콩, 스위스, 핀란드,  싱가포르, 일본, 덴마크, 미국 순으로 인터넷 속도가 빠릅니다. 한국은 광대역 보급률도 98%에 이를 정도로 빠른 인터넷 속도라는 것이 체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