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후기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신상이 나온 후 실제 메뉴로 정착하지 않고 행사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맛는 햄버거인지라 오래 사랑받아서 메뉴로 남아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지금까지 먹어본 롯데리아 햄버거중에서 가장 제 입맛에 맞는 햄버거를 찾은 느낌입니다.
평소 치즈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추천하고 싶은 메뉴인데요.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를 하나만 시켜도 포만감이 느껴져 햄버거로 양이 안차신다는 분도 꽤 만족할만한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버거로 고기패티가 추가되어있는 것을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느낀 것은 치즈가 정말 자연산 치즈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게 늘어나 치즈먹는 식감도 좋았지만 아쉬운 점은 소고기 패티, 감자패티, 모짜렐라 패티만 있어서 양상추나 토마토같이 채소류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감자튀김에 같이 나오는 토마토 캐첩과 함께 먹어봤는데, 치즈 맛보다는 캐첩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소스가 없는 편이 치즈맛을 더 음미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감자와 고기패티, 치즈만 있는 구성이 이해가 되더군요.
느끼할 수도 있는데 콜라와 함께 먹으면 괜찮습니다. 제 입맛에는 딱 맞아 치즈를 좋아하는 분께는 정말 좋은 메뉴지만 야채의 아삭함을 좋아하시는 분과 채식을 하시는 분께는 추천하기엔 어려운 메뉴이긴 합니다.
치즈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지라 집에서 홈서비스로 주문 할 경우 치즈가 딱딱해질 수 있어서 매장에 방문하여 드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