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의 방 추리소설을 좋아하신다면 볼만한 월요일 예능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한번은 들어봤을 이름이 바로 '셜록'일 것입니다. 사건을 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크라임씬이 국내에서 유명하고, 팬층이 있어서인지 비슷한 예능으로 '셜록의 방'이라는 것이 mbc에서 한번 시도해보는 듯 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셜록의 방을 본 시청자 중에서 '크라임씬'을 떠올리시는 분이 꽤 있는 듯 합니다.



크라임씬과 셜록의방이 다른 점은 범인을 찾는 예능인 것은 맞지만 크라임씬은 롤플레잉게임형식으로 진행된다면 셜록의 방은 어떠한 사건을 전 패널이 경찰이 되어 전부 과학수사에 참여하는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능적인 재미는 크라임씬보다 떨어집니다. 크라임씬은 각자 역할을 맡아 대사를 하고 역할극을 이끌면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셜록의 방은 추리 위주이기 때문에 예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가볍게 볼 수 있다 느낌이 아니라 약간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해결 실화를 바탕으로 조사하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해결한 버전으로 가상의 사건을 만들어 추리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예능다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셜록의 방과 그것이 알고싶다의 차이점은 실제로 범인의 행동 패턴이나 과학적인 증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지만 현실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셜록의 방의 경우 정신적인 충격이 덜한 부분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벽에 튄 핏자국만으로도 몇번의 가격이 있었고, 범인의 키와 행동 패턴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점과 같은 과학 수사 부분에 대한 안내인데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를 초빙해 평범한 예능인이 과학적인 근거로 조사를 하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인 서영일 전문가를 초대하여 설명해주는 방식을 통해 현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크라임씬의 단점이라면 몰입도있고 재미있지만 갈 수록 자극적인 내용으로 인해 범인을 헷갈리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트릭을 쓴다는 느낌을 받고 이로 인해 현실적인 느낌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셜록의 방의 경우 예능적인 재미는 덜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가미가 되어 있는 부분을 잘 살린다면 몰입도가 있을 것 같네요.


다만 단점으로 보이는 점은 예능적인 몰입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예능인 패널이 추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주가 아닌 느낌을 받고, 범인찾기도 너무 쉬운 점이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히려 과학수사에 포맷을 맞추었다면 두뇌싸움으로 이어져서 날카로운 추리가 긴장감과 재미를 줄 수 있는데 지니어스같은 예능처럼 연예인보다 비연예인중에서 프로게이머라던가 이런 추리를 재치있게 할 수 있을것 같은 일반인을 섭외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니면 범죄자 수를 많이 늘려서 후보군을 많이 두거나, 연예인 패널이 수사를 통해 무엇인가 정보를 알아낸 것을 공통으로 공유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추리하고 자신이 모은 증거만 과학수사에 의뢰할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에 어떻게 범죄를 하고 누가 범인인지 정확하게 서술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의 경쟁방식을 통해 긴장감을 주거나 아예 사건 자체를 미제 사건같이 복잡하게 만들어서 헷갈리게 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더 복잡하게 하여 과학수사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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