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관리 점검해야할 것은?
여름철에는 준비해야할 것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여름철 차량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높은 온도가 자동차에 유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행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미리 챙겨두면 좋은 것들을 살펴보았습니다.
1. 질식사를 조심
여름에 차에 잠자는 아이를 두고 내릴 때 자칫하면 강한 햇볕으로 인한 차내 질식사의 위험이 있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좁고 밀폐된 곳에서 에어컨을 켜둘 때 일산화탄소 비율이 높아지면서 산소부족으로 질식사의 위험이 있으니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서 환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외부 온도보다 차안에 공기가 2~3배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고온의 차 내부에서 아이가 질식사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특히 노후차량이라면 창문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콘을 켜두면 30분만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3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질식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에어콘을 켜두지 않더라도 창문을 닫고 잠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차할 때도 아무도 차 안에 없지만 완전히 밀폐된 상태보다는 조금이라도 열어서 내부 온도가 치솟는 걸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차내 질식사는 여름철 차량관리이기도 하지만 겨울철 히터를 켜두고 잠이 드는 것도 해당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 차 안에 발화물질을 제거
차 안에 라이터같은 발화물질을 두면 내부 온도 상승 때 폭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부에 주차하였을 때 강한 햇볕 때문에 갑자기 온도가 상승하면서 배터리가 터져 화재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전자기기 역시 발화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라이터, 부탄가스같은 것은 신문지에 싸서 트렁크 보관하고, 창문을 열어두시는 것이 좋고, 특히 배터리같은 전자기기는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햇볕에 바로 영향이 가는 곳에 두시면 위험하니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타이어 관리
여름철 차량관리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 관리입니다. 폭우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타이어 손상이 쉽기 때문에 월 1회는 타이어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온의 열을 뿜는 도로에 타이어가 손상갈 수 있기 때문에 2시간 이상 주행시 타이어 열을 식힐 수 있는 휴식 타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10% 정도 높게 할 경우 마모가 덜 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하여 더 주압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엔진에도 무리가 가고, 냉각수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장거리 운전 전에 계기판의 냉각수 온도를 체크하여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도 연속 사용보다는 가동 전 송풍으로 더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에어컨을 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어느 정도 온도가 안정이 되면, 에어컨 강도를 낮추고 30분 가동 후 2~3분 정도 잠시 꺼둔 후 작동하는 것이 무리를 덜 주는 방법입니다.
과열을 막아주는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게 양이 충분한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여름철 차량관리 핵심은 배터리 관리
배터리가 습기에 약하여 쉽게 고장나기 쉽습니다. 특히 에어컨 사용 등 전기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방전되기도 쉽습니다. 배터리가 녹이 슬지 않게 관리하고 여름철이 오기 전에 배터리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