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휴대폰 ・2018. 4. 18.

자급제폰 개통 미국 및 해외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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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개통 미국 및 해외는 어떨까


자급제폰 개통이 가능하려면 먼저 자급제폰이 많아져야 합니다. 최근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삼성이 자급제폰을 판매하기 시작했었습니다. LG에서도 중저가 자급제폰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완전 자급제의 경우 통신사에서 유통에서 완전 손을 떼는 방향이기 때문에 오히려 소비자의 부담과 제조사의 부담이 커지게 되지만 자급제폰은 그러한 부담을 해소하면서 소비자가 통신사가 아니라도 언제든지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어서 선물하기도 좋고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미국 및 다른 국가에서는 통신사에서도 구입 가능하고, 자급제폰을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2가지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로 국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도 통신사에서 구입하면 락을 걸고, 보조금을 통해 할인 이벤트 등을 하면서 약정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외와 차이가 있다면 화이트리스트 제도가 아닌 블랙리스트 제도의 미국은 어떤 기기를 구입하더라도 통신사 제약이 적은 것과 달리, 국내는 IMEI를 등록하여, 통신사향이 다른 단말기를 사용하게 되면 금융 결제나 NFC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급제폰 개통 비율이 미국은 40% 정도 유럽은 50%가 자급제폰을 구입하는 반면 국내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개통하는 비율이 높은 이유가 바로 화이트리스트를 고수하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급제폰이 활성화 되면 좋은 점은 통신사별 통신요금 및 품질 등 통신비 자체의 거품이 많이 해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카카오톡, 전화, 문자,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정도의 기본적인 기능이 충족된다면 만족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저가형 모델 판매 비중도 상당합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은 2~3년 전 공기계를 찾는 분들도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자급제폰 시장의 가능성과 연결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가형 스마트폰이 다양해지면서 이러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에 눈을 뜨신 분, 알뜰폰 통신사를 통해서 같은 데이터, 통화품질에 통신비를 50-75%까지 줄이는 것을 체감하신 분이시라면 이러한 자급제폰 개통 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가성비 좋은 중국산 스마트폰이라던가, 통신비 할인이 없어 2년마다 스마트폰 교체하는 것이 더 혜택이 컸던 지난 시절과는 다르게 한번 튼튼한 스마트폰 구입하여 원하는 대로 약정하여 1년 또는 길게 이용하고 싶다면 3-4년 정도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선택지가 추가된 현 상황이 더 합리적인 소비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급제폰 개통시 유리한 점으로는 카드사 24개월 할부 상품과 연계하여 할인 상품이 출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자제품, 가전제품 구입시 카드사 할인 혜택을 받고 알뜰하게 구입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렇게 단말기 가격을 할인받아 구입하고, 자급제폰 개통 할 때 선택약정 및 더 저렴한 유심요금제를 찾아 가입한다면 단말기 할인과 요금할인 두가지 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