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편 1화 후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편 1화 후기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었던 럭키는 인도 대표로 활동했던 적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그의 친구들이 부자라는 사실은 이전 러시아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예고편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럭키 친구의 집에 수영장 뿐 아니라 엘레베이터까지 있을 정도로 부유한 친구들인지라 이들의 한국 여행이 럭셔리 여행이 될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여행이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있습니다.



- 클럽을 운영하는 CEO이며 친화력이 좋은 카시프

-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의류CEO인 비크람

- IT 기업에 다니고 여행을 좋아하는 샤산크


외국인이 한국 여행을 하며, 한국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외국에 대해 잘 몰라서 있던 편견도 깰 수 있어서 재미있는 예능입니다.



소고기 수출 1위 국가가 바로 인도라는 점인데요. 힌두교에서는 소고기를 금기시하지만 법적으로 금기가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어가 인도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어서 럭키 친구 3명 모두 영어에 유창하고, 40대 아저씨이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여서 그런지 여행 계획 자체도 스케일이 다릅니다.



7성급 호텔로 예약하는 것 뿐 아니라 5일동안 지낼 예정임에 불구하고 짐가방이 5개나 되기도 합니다. 21년간 한국에 거주한 적이 있는 럭키이기 때문에 럭키에게 전화하여 호텔위치를 정하고 시작했습니다.



인도 여행 문화는 현지에 지인이 있다면 무조건 물어보고 알고 가는 문화여서, 특히 초대했는데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예의가 아니라고 하여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취지는 잘 모른 상태에서 스스로 알아가는 것과 다르지만 럭키 전화 찬스가 허용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첫쨋날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간 곳은 식사하러 죽집에 갔습니다. 동치미국물을 먹고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생 채소가 많이 들어가고 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돌솥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감탄하기도 합니다.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잘 먹는 인도여서 그런지 해물뚝배기도 맛잇게 먹고, 한국 음식이 건강한 음식이라 생각하는 것 같네요.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평범하게 먹는 낙지비빔밥의 경우 인도 사람 입맛에는 굉장히 매운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도에서는 best plan is no plan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계획은 현지에서 세우거나 즉흥적으로 여행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스위트룸이 있는 호텔 예약 후 적당한 하루 계획을 세운 후 피곤해서 먼저 낮잠을 3시까지 자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로 낮잠을 계획에 첨부한 플랜을 계획한 팀입니다.



인도사람들은 여유롭게 지내는 것이 많아서인지 인디아타임(시간 약속이 잘 맞지 않는)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국도 빨리빨리가 아니라 코리안타임이라고 해서 느릿느릿하여 인도에서는 기차 시간도 제시간에 출발하는게 아니라 1시간씩 늦기도 한다고 하네요.



한숨자고 나서 간 곳은 남산타워입니다. 특히 야경이 예쁜 곳이라 그런지 밤에 남산타워를 찾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산과 강이 함께 있는 서울이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국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아보입니다.



비크람이 남산타워에서 인증샷을 찍고 나오는 길에 인형뽑기에 빠져 거금을 날리기도 합니다. 인형뽑기의 마력은 40세인 인도아저씨나 한국 10~20대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되는 실패에 어느 한국 커플이 선물로 모자를 줬습니다. 그 친절함에 감동받은 눈치입니다.



홈파티가 인도에서 보편적인 이유는 밤 12시면 펍이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은 치안이 좋아서 밤에 많은 사람들이 잘 활동하고 한국 밤문화는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클럽CEO인 카시프는 한국 방문하고 나서 계속 비빔밥부터 시작해서 양념치킨, 한국 클럽, 술집 등 좋은 것이 많다며 계속 살펴보기도 하는데요.



첫쨋날 마지막은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먹어보기도 하고 파전도 먹으면서 하루를 끝마칩니다. 첫쨋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편 친구들은 한국에 대해서 성실하고 친절한 사람들과 쾌적한 공항, 도로, 호텔,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다음날이 더 기대가 된다며 하루를 마무리 짓습니다.



둘쨋날에는 한옥마을을 구경하러 가보는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인도편 2화 예고편에서보면 2명과 1명으로 나뉘어져서 다니는 장면이 나옵니다. 러시아편때처럼 친구간의 싸움이 발생한 것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비크람이 혼자 다니면서 나는 친구를 잃었다(?)라는 발언을 하며 마무리가 됩니다. 어찌된 일인지 다음주에 살펴봐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