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 8. 11.

금요일 예능 요즘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4가지

금요일 예능 요즘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4가지


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말처럼 주말을 앞둔 금요일은 여유롭게 TV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게 좋은 날입니다. 금요일 예능 고정적으로 보는 것이 있으실 것 같은데 요즘 제가 즐겨보는 예능 몇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시청률이 높은 것을 보아,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는 예능이라 생각됩니다.


요즘엔 다시보기도 잘 되어있어서 온라인에서 시청하기도 쉽고, 재미있는 금요일 예능 주말에도 재방송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JTBC 효리네 민박 (오후 9시)


효리네 민박은 탑가수인 이효리와 기타리스트이자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 그리고 아이유가 이효리의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리얼 버라이어티입니다. 케이블 방송에서 시청률 7.5%를 기록하여 상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9시부터 볼 수 있는데요. 인기있는 금요일 예능 중에서 가장 이른 시간인 9시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자신의 신혼집을 민박집을 운영하며 다양한 일반 사람들과 교류하며 겪는 이야기인지라 아름다운 제주 생활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휴먼 드라마 같은 느낌을 받기도합니다.



특히 이효리의 입담과 진솔한 모습, 이상순과 애견과 여유롭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연륜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예인의 실제 거주하는 집을 민박집으로 이용한다는 것 자체도 판타지 같으면서도 즐거운 여행하는 기분이 들 것 같은데요. 효리네 민박 버라이어티 쇼 기간만 민박집으로 운영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는 민박집은 아니지만 방송으로 간접 체험하는 기분이 듭니다.


제주도의 평화로운 풍경이 제주이민이나 제주 여행에 대한 꿈을 갖게되는 힐링방송입니다.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오후 9시 50분)


나영석PD의 삼시세끼는 스테디셀러 금요일 예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연진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하고 있고 시청률 1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운 올 여름, 득량도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세끼를 해결하는 컨셉으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나영석PD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사물도 의인화하여 재미있게 편집하여 소소한 즐거움도 줍니다.



나영석PD 예능은 전부 챙겨보는 편인데, 소소하고 잔잔한 즐거움을 주는 예능이 바로 삼시세끼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투덜거리면서 시키기도 하고 자기도 꼼꼼히 일하는 이서진과 다른 멤버의 케미가 재미있습니다. 게스트로 한지민이 출연한 것도 기대가 됩니다. 특히 양(잭슨)을 키우는 과정까지 더해져서 본격 힐링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재미도 있지만 삼시세끼의 높은 시청률을 보면 챙겨 먹다보면 하루가 다가는 데, 여유롭게 시골에서 쉬고 싶은 공감대가 많은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알쓸신잡 종영 이후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로써 꾸준히 보는 예능입니다.




SBS 정글의 법칙 (오후 10시)


중장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시청률 12%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정글의 법칙입니다. 족장인 김병만은 고정적이지만 부족원은 계속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남, 송재희, 양동근, 이완, 하니, 조정식, 이수근 등 아이돌부터 배우, 가수 등 다양한 게스트가 나오기 때문에 정글에서 살아남는 같은 포맷이지만 다른 에피소드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정글에서 살아남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오지라는 많은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예능이면서,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음식을 구하고 사냥하며 협동심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서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이경규와 같은 예능계 거장부터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데 오지에서 살아남으려 고분분투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MBC 나혼자 산다 (오후 11시)


시청률 10%를 꾸준히 기록하는 나혼자 산다는 요즘 홀로사는 싱글족이 많은 분위기를 반영한 예능입니다. 정글의 법칙과 마찬가지로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죠.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았기 때문에 더더욱 공감 하기 쉬운 방송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 나혼자산다는 전현무, 김용건,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헨리, 이시언, 윤현민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스타의 모습이 아닌 소소한 재미와 공감대 형성이 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고,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스타들과 교감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출연진 자체도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어이없는 드립도 많이 날리고 재미있기 때문에 챙겨보는 예능입니다.


최근 챙겨보는 금요일 예능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는데요. 주말 예능도 재미있는 것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주말보다 금요일을 기다릴 정도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