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개통폰 위험한 이유, 정상해지와 어떤 차이인가
새로운 스마트폰 구입시 요즘에는 유심요금제 가입도 가능하고, 선택약정도 있어서 단말기를 이동통신사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직접 공기계를 구입하시려는 분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통신비 납부하는 방법은 공기계 + 알뜰폰 유심요금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직접 스마트폰 공기계를 구입하려고 검색하다보면 가개통폰이라는 것은 오픈마켓이라던가 중고나라 등 S급 매물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가개통폰이라는 것은 무엇이기에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을 중고로 바로 되파는 것인지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폰이나 다름없는 가개통폰 구입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가개통폰 폰 구입 장점은 무엇일까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 저렴하게 내놓는 경우가 많은 점이 장점입니다. 실 사용 30분과 같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새 기기나 다름이 없는 중고입니다. 이동통신사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유심을 장착하여 최소한의 통화량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에 USIM을 넣어 개통 시킨 적이 있는 폰을 가개통폰이라고 합니다. 가개통폰은 대리점에서 실적을 위해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신사가 아닌 곳에서 공기계를 구입한 후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에서 유심만 공기계에 넣어 이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50-6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의 경우 보조금 금액이 크기 때문에 가개통폰이 더 저렴하거나, 자급제폰이 아니어서 꼭 개통해야만 되는데 기기만 필요한 경우 가개통폰을 구입한 후 유심을 넣어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통을 통해 공시지원금이나 개통실적을 위해 미리 개통을 하고, 해지한 후 기기는 중고 매물로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방식인데요. 주의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개통폰 단점
확정기변이 아닌 유심기변으로 이용해야한다는 단점입니다. 거래하는 분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믿고 유심기변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 모르는 3자와 거래하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유심기변이란 유심만 변경하는 것으로, 명의가 자신의 명의로 된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드물지만 후에 도난신고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개통폰: 실사용이 거의 없이 개통만 한 기기
유심기변: 유심만 변경하여 사용하는 것 [명의 변경 없음]
확정기변: 정상해지, 완납이 완료된 기기를 통신사에 전산등록하여 기기변경한 것을 처리하는 것 [명의 변경, 소유권 이전]
정상해지: 남은 할부금, 위약금 등이 정상 납부되어 더 이상 납부할 금액이 없이 해지된 기기
불안하지만 유심기변 상태로 이용하거나, 확정기변을 하기 위해서 의무개통기간 이후에 다시 판매자와 연락하여 해지를 해줘야 확정기변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왜 유심기변만 가능한 가개통폰을 판매할까?
유심기변으로 내놓는 이유는 약정기간 내 해지할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 때문입니다. 혹은 선택약정과 같은 어떠한 약정 상태이기 때문에 유심기변만 가능한 폰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개통폰의 경우 일정기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유심기변 상태로 판매하는 경우인데요.
공시지원금을 받은 기기는 약정 기간 동안 선택약정이 불가능하니, 유심기변하여 선택약정 할인 받고 싶으신 분은 선택약정 확인 사이트인 이동전화단말기 자급제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상해지의 경우 위약금을 납부하고 정상적으로 해지하거나 약정 만료되어 문제 없이 해지가 되어 다른 추가적인 납부금이 없는 기기를 말합니다. 문제 없는 중고폰을 구입하고 싶다면 정상해지 된 기기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개통폰 확정기변이 안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내놓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미개봉 신품으로 오해하여 구입하였는데 가개통폰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개통폰인지 통신사에 개통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의심이 되신다면 통신사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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