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염력 시청 후기 (한국 넷플릭스 가격 참고)
넷플릭스는 미국의 DVD 영상 대여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1억명의 회원, 자산이 20조가 넘는다고 하니, 규모가 상당합니다. 미국 외에도 유럽 등 여러 나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서 해외 드라마 및 영화를 좋은 화질과 번역까지 고려하면 월 1만원 정도로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한국 및 일본까지 아시아 시장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일본의 쿄애니와 합작으로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제작하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옥자, 킹덤을 비롯하여 드라마, 예능 방송을 자체 제작하는 중입니다.
넷플릭스의 단점은 한국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인데요. JTBC의 드라마, 예능을 넷플릭스에서 방영할 수 있게 되어 컨텐츠가 확장되었습니다. 국내 가입자는 13만명정도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응답하라, 미생, 비밀의 숲과 같은 CJ 컨텐츠도 제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국내 컨텐츠를 넥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넷플릭스 영화 염력 시청이 가능하여 영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영화 염력은 부산행 감독인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작이었습니다. 일전에 블로그에 기대작이라고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개봉일에 맞추어 영화관에 가려고 어플로 예매하려는데, 평이 별 1점도 되지 않아 영화는 코코로 예매하여 지나친 영화였습니다. 별이 3개정도만 되어도 볼 생각이 있었는데, 평 1점은 돈을 내고 보기 아까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로그인 후 넷플릭스 영화 염력 홍보를 보고 궁금했던 영화를 끝까지 시청하였습니다. 주연은 류승룡과 심은경으로 평범한 경비원에서 하루 아침에 염력이 생겨버린 '석헌'과 자영업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신루미' 그리고 철거 문제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영화 염력이 별 1개 줄정도의 졸작은 아니었지만 부산행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요. 별점이 낮았던 것은 그러한 영향도 있어보입니다. 영화 전개가 예상 범위였다는 점과 한국형 히어로물에서 사이다를 기대한 것 같은데, 뭔가 아쉽게 끝난 마무리가 있습니다.
그러한 마무리는 뻔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사회적인 풍자가 코미디와 함께 풀어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유머가 많이 재미있지는 않아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배우의 연기는 개인적으로 정유미의 재벌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겁지 않게 갑질하는 지배계층을 잘 표현한 캐릭터라 생각됩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영화를 보고 난 후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컨텐츠는 자막이 생성이 되는데요. 해외 드라마의 경우 영어 버전 자막과 한글 버전 자막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처럼 한국 컨텐츠 역시 한국어 자막이 생깁니다. 자막이 상당히 친절해서 청각 장애인을 고려한 것인가 싶을 정도로 기침 소리, 비명을 지른다 등과 같은 내용도 첨부한 자막이 생성됩니다. 자막이 있어서 대사를 하나하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몰입도가 잘 되었습니다.
한국 넷플릭스 가격은 한달 무료로 먼저 시청할 수 있고, 베이식,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고화질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동시 접속 가능 인원 수에도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해외 드라마 매니아시라면 넷플릭스는 편리한 플랫폼입니다. 국내 컨텐츠도 증가하고 있어서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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