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북미에서 인기 있는 이유
과거의 데스크탑의 영향력이 이제는 모바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크롬북이 북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잠식하고 있던 노트북 시장마저도 넘보고 있습니다. 2016년 교육 시장에서 구글 크롬북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천만대 이상 출하하기도 했습니다. 맥보다 크롬북 출하량이 앞선 적도 있으니 그 인기가 북미에서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롬북 판매량 중의 상당수가 교육용인점을 감안하면, 고사양 컴퓨터를 원하는 사람이 아닌 저사양의 필요한 기능만 있어도 되는 아이들과 교사를 위한 적절한 타켓팅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애플사에서 교육용 아이패드를 선보이며, 저렴하게 출시하는 전략까지 나오게 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크롬북이 북미에서 인기있는 이유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크롬북의 장점은?
1. 온라인 검색 및 웹 어플 활용과 이용하기 쉬움
온라인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용도와 간단한 문서 작성 등의 기본적인 업무 및 생활을 한다면 윈도우보다 더 가볍고, 복잡하지 않은 크롬북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넷북 시장을 태블릿이 대체하고, 이러한 시장의 구매자라면 크롬북도 고려해볼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빠른 부팅 속도와 8시간 이상 오랜 시간 지속가능한 배터리로 크롬 OS를 구동하여 윈도우보다 인터넷에 더 최적화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PC에서 크롬 브라우저의 편리함에 익숙한 분이시라면 크롬북은 빠르게 인터넷 서핑과 글 작성에 있어서 가성비 좋은 기기입니다.
2. 저렴한 가격
20만원 초반대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크롬북은 노트북이나 일반적인 PC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특히 애플사의 맥북과 비교하면 약 70% 정도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안드로이드 어플 사용 가능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와 연동하여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특히 구글 문서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작은 스마트폰이나 마우스가 없는 태블릿과 다르게, 웹 브라우저 자체가 OS인 크롬북은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크롬북의 단점은?
1. 인터넷에 연결되어있어야 100% 사용가능
미국은 와이파이가 많은 국가라 크롬북 사용에 있어서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도 같습니다. 국내도 와이파이가 많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노트북 대신 사용하려면 와아파이를 찾는데 애를 먹을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단점은 다른 노트북도 같은 고민을 하는 부분이라 단점이라고 하기 애매할 수 있지만 크롬북은 저사양인 대신 클라우드 기반으로 어플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시키는 방식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어플이 인터넷 연결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없는 어플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오프라인 기능을 많이 제공하여, 구글 문서, 구글 메일을 오프라인에서 작성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2. 윈도우 프로그램 실행 불가
이미지 편집이라던가 포토샵 등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 실행은 어렵습니다. 교육용, 사무용으로 인기가 높은 크롬북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wi-fi만 지원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와이파이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테더링하여 사용하거나 에그와 같이 와이브로 단말기를 이용하여 인터넷 연결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 PC와 스마트폰, 노트북을 동기화 하여 사용하는 편리함과 업무용으로 제공되는 구글 웍스, 빠른 부팅,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는 구글이 해주기 때문에 유지비 자체가 기존 노트북보다 저렴한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