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노트북 크롬북 인터넷과 문서작성에 최적화된 컴퓨터
타블렛PC는 키보드가 없어서 불편하고 노트북을 구입하자니 가격이 비싼 것 같다고 생각되시는 분에게 괜찮은 대안점이 있습니다. 바로 20만원대 노트북인 크롬북입니다. 20만원대도 후반대가 아니라 초반대라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노트북인데요.
구글의 크롬OS를 기반으로 삼성과 에이서가 제작한 노트북입니다. 문서와 인터넷 작성에 최적화된 노트북인지라 게임이라던가 포토샵을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문서작성과 인터넷 서핑 위주로 하는 분이시라면 빠르고 버벅임 없어 사용하기 가벼운 노트북입니다.
▲ Acer C720 Chromebook 사양
크롬OS가 설치된 크롬북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능할 때 유용한 노트북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기능이 대폭 제한이 되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OS가 윈도우나 맥이 아닌 크롬OS인지라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가 불가능하지만 20만원대 윈도우OS가 탑재된 노트북보다 인터넷 서핑할 때 쾌적합니다. 윈도우의 경우 레지스트리 정리라던가 오래 사용하면 버벅임이 심해지는데 크롬OS의 경우 최적화 부분이 잘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으면 적은 용량을 극복이 가능합니다. 구글 드라이브에 연결해서 쓰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구글 독스, 구글 슬라이드는 워드와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는 엑셀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MS 엑셀 온라인도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 구글에서 크롬북을 더 활용도 높고 고사양으로 해서 픽셀이라는 크롬OS 태블릿을 출시하기도 하였는데요. 픽셀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에 문서작성 위주의 노트북을 찾으신다면 크롬북을 선택하시는 것이 낫다는 평입니다.
구입자의 후기를 종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저렴한 가격
- 빠른 부팅속도와 인터넷 서핑 속도
- 긴 배터리 지속 시간(문서작성하면서 음악 들어도 약 8시간 정도)
- 매끄러운 움직임
- 완벽한 다중 계정 지원
- 아이패드보다 활용도가 높음
- 마우스 제스쳐 기능이 있음
- 얇고 가볍고 저렴함
- 배터리충전 시간이 짧음
- 와이파이 잘 잡음
- 안드로이드 기기와 동기화
단점
- 시야각이 안좋고 선명도가 부족한 11.6인치 화면
- 다소 무거운 무게(1.15kg)
- 윈도우 프로그램 미지원(MS 오피스 파일과 호환이 깨짐)
- 터치패드가 확대 축소가 아이패드처럼 되지는 않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
- 스피커 음질이 좋은 편은 아님
- SD 카드로 사진 많이 열어보면서 동시에 웹브라우징하거나 하면 튕김. 작업을 동시에 못함
바이러스 걱정이나 레지스트리 걱정을 덜면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문서 편집, 웹서핑, PDF 문서 보기 정도의 활동을 주로 하시는 분이시라면 실사용하기에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노트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