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정보 ・2018. 1. 24.

골든슬럼버 뜻 원작 강동원 영화 올 설에도 흥행할까

골든슬럼버 뜻 원작 강동원 영화 올 설에도 흥행할까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노동석 출연의 골든슬럼버 뜻은 비틀즈 노래 중 Golden Slumbers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사카 코타로 장편소설인 골든슬럼버 원작으로 야마모토 슈로고상을 수상하여 작품성과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은 장편 소설입니다. 골든슬럼버 뜻은 달콤한 잠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택배 기사역을 맡은 강동원은 소시민 역할 만들기를 위해 5KG를 더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강동원과 김성균이 동갑이라는 것을 밝히겠다고 제작보고회에서 김성균이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골든슬럼버 원작은 택배 기사였던 남자가 우연히 아이돌 강도사건에서 아이돌을 구해 국민적인 스타가 되었지만 갑자기 총리 암살 누명을 써 범인이 되어 도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골든슬럼버 뜻이 비틀즈 해체 직전 앨범인 Abbey Road에 수록된 골든 슬럼버가 폴 매카트니가 비틀지 멤버를 위해 작곡한 곡이자, 건우의 청춘, 추억을 대표하는 곡으로 극 중에서는 향수를 부르는 곡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골든슬럼버 원작에서도 학창시절에 주인공이 즐겨 부르던 노래로 회상씬이 나오기 때문에 골든슬럼버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될 것같단 생각을 합니다.


그룹 위너의 보컬인 강승윤이 OST를 불렀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영화와 어울리는 느낌으로 잘 소화했습니다.




강동원은 7년전부터 골든슬럼버 원작을 보고 국내에서 영화화 되기를 기다렸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골든슬럼버와 인랑에 출연할 한효주는 극중에서 교통정보 리포터로 출연합니다. 강동원 역인 건우의 고교 동창으로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골든슬럼버 원작처럼 강동원도 택배 기사로, 대통령 암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도주하게 됩니다. 대의 명분, 국가와 단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소수가 어떻게 희생이 되는지 평범한 소시민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독특합니다. 자칫하면 스릴러라기보다는 지루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골든슬럼버는 올 설 시즌인 2월 14일에 개봉 예정으로 2018년 2월 개봉영화인 궁합, 흥부, 조선명탐정, 블랙 팬서와 비슷한 시기 개봉 예정입니다. 故 김주혁의 유작인 흥부와 마블 영화 중 흑인 히어로가 주인공인 블랙 팬서는 마블 고정층이 있어서 스크린수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설날 연휴 시기 많은 관객수가 찾을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검사외전처럼 많은 관객수를 동원할 수 있을 지 여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