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거래소 1106화 시청후기
가상화폐의 가치는 등락이 심합니다. 왜 이렇게 등락이 심한지 실제로 돈을 번 사람이 있는지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편 1106화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현재의 가상화폐는 실제 가치가 있다기 보다 부르는 것이 값이기 때문인데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이러한 가상화폐의 뜨거운 열기가 거품인 것인지 아닌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편 첫 시작은 56억원이 해킹당하여 파산을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의 취재로 시작됩니다.
비트코인의 시작 블록체인 기술
비트코인의 시작은 2008년 10월 42세라고 밝힌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일본인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만들고 이를 2009년 비트코인에 적용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거래 내역을 모든 사람, 컴퓨터에게 적용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은행을 통하지 않고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를 한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나서 실제로 돈 거래가 되기까지 약 2년정도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국가, 은행에 관리와 규제가 없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화폐이면서 수수료도 거의 없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은 유용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을 이용한 돈을 아무도 담보해주지 않는 것은 큰 리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편에서는 위의 내용 정도만 언급되어있는데요. 온라인 검색을 해보니,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창시자이자 논문을 올린 사람은 맞지만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영국식 영어를 사용했으며, 제작자가 일본인인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위치 추적이 어렵게 하여 1명인지, 그룹인지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경제전문 매체인 쿼츠에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약 98만개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고 시가로 13조원정도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왜 가상화폐를 구입하려고 하는가?
비트코인은 그 양이 한정되어있게 설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채굴하기 쉽지만 갈수록 더 많은 데이터, 더 많은 컴퓨터에 기록되어 가상화폐를 생성하기가 어려워지고 생성 속도도 느려집니다. 가상화폐를 컴퓨터로 생성하는 것을 채굴이라고 표현합니다. 채굴이 할 수 없기 전에 구입하려는 사람이 몰려서 현 시점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미래를 이끄는 화폐가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어야하는 점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에 비트코인으로 100억원 이상 벌었다는 사람도 인터뷰하였는데요. 실제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돈을 꺼내 실제로 바꾼 돈은 3~4억 정도입니다. 그는 1년 정도는 이러한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보고 가상화폐에 재투자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다른 가상화폐가 등장하거나 믿음이 깨진다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현금화하려고 하기 시작하면 그 가치가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직장인 통계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오르는 것은 구입하려는 사람은 많고,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로 인해 현금화하는 사람은 적으며 돈을 벌었다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많은 유입자가 생겨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것인데요. 특별한 가치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며, 돈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도박하는 카지노에 가까워보입니다.
CNN에서는 다른 곳보다 한국에서 뜨거운 비트코인 열기를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15% 더 웃돈으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경제에는 위험할 수 있는 문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 조건 및 거래에 규제를 할 예정으로 보이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가상화폐 금융시장과 다른 점 피해사례 국내, 해외
가상화폐가 현재의 돈을 대체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기도 하고, 불안요소가 발생하면 끝없이 하락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편에서 언급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트코인 거래를 다루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금융기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한 주식시장과 다르게 마감이 없이 24시간 흘러가는 것도 차이가 있습니다.
단톡방에서 2천여명 정도가 '김부장'의 조언대로 코인을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구입하다 손해를 봤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야할 타이밍은 알려주지만 팔 타이밍은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피해자는 4개월간 7천만원을 잃었습니다.
▲ 포토샵 조작
수익이 하락하였음에도 큰 이익을 봤다는 김부장의 말을 믿었지만 포토샵으로 조작한 수익 인증이라는 점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을 부추겨 코인을 사게 한 뒤 자신은 팔고 떠나는 것으로 돈을 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코인 가격을 올리는 것을 펌핑이라고하며 이런 세력을 펌핑방이라고도 하는데요. 주식으로 치면 불법, 사기에 해당하는 주가조작세력에 해당하지만 현 상황에서 가상화폐는 '화폐'로서 보지 않고 전자 상품으로 보기 때문에 처벌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피해사례 금융이 아닌 가상화폐
시중은행은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최소 자본금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금융권의 법을 지켜야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거래소는 4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는 사이버 서비스입니다.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하여 최소 보장을 해주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편에서는 이러한 가상화폐는 최소한의 보호도 받을 수 없는 거래임을 짚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해킹을 당해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책임을 면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는 것인데요.
국내에서 4차 산업, 블록체인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언어를 구사하면서 투자유치를 권하고 유명 연예인 또는 아나운서를 고용하여 홍보하기도 하며 외국인 연기자까지 동원하여 그럴 듯하게 회사를 어필하고 사업투자를 받고 100억원 그 이상의 돈을 가지고 사라지는 사기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에서 언급된 피해사례로는 2014년 마운트곡스라는 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작극'으로 해킹을 한 후 파산 하여 5천억원의 피해를 남긴 사건도 있습니다.
투자자의 90%는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 상태로 막연한 기대로 투자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투자를 한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가 아닐까요. 이러한 투기가 발생하는 것은 4차산업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늦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영향이 있어보입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의견은 어떨까
워린버펫은 비트코인은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를 평가할 수 없으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얼마나 오를지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진정한 거품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2014년도부터 꾸준히 이어진 언급입니다.
해킹, 삭제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화폐를 만들었지만 거래소 해킹이 발생하는 상황을 보면 아직 보안이 완벽한 기술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여러 사람이 증거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가치가 있습니다. 가상화폐만 떠올리지만 사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로 정부 문서를 저장하거나 하여 위조를 막거나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가상화폐 가치가 오르고 내리는 상황은 사실상 투기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인데요. 가상화폐의 가치를 보증해주고 책임져주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매도를 하려고 할 때 서버 다운 문제로 제 시간에 팔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아 의도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외부로부터 해킹, 서버 다운 등의 위험으로 재산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계 가상화폐 88%는 단 1%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1%의 움직임에 의해 가상화폐의 가치가 요동칠 수 밖에 없다고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편에서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가치는 거래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 때만 발생합니다. 즉, 게임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최신 아이템과 비슷합니다. 이 아이템은 가치가 없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몇억의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다만 이러한 게임 아이템의 가치는 언젠가 소멸되고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에서 찍어내는 각 나라의 통화와 다르게 안정성이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