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017. 11. 25.

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 정치호 변호사 타살의심 내막 정리

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 정치호 변호사 타살의심 내막 정리


매주 토요일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며 국내의 미스테리 사건에 대해서 파해져보는 시간입니다. TV로도 시청 가능하지만 SBS 온에어로도 시청이 가능하여 PC나 모바일로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25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7년 10월 30일 소양감댐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갑작스럽게 숨진 국정원 변호사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로 조사 중이었기에 이번 죽음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문점을 남기고 있어 유족들은 타살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故 정치호 변호사(1975년생 /사법시험 48회 합격) 사건의 의문점을 몇가지 짚고 있습니다.


재만 남은 번개탄과 함께 발견된 정치호 변호사는 국정원 소속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은 사건입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번개탄으로 인한 일산화 탄소 중독이었습니다.



국정원 정치호 변호사는 수사관련하여 경찰에 협조적이었는데요. 타살의심하는 이유는 10월 26일 주변 지인에 "모든 것을 뒤집어쓸 것 같다"라는 언급을 하며 불안해 하였다는 정황이 있은 뒤 27일 휴가를 낸 후 친구를 만나고, 29일 강릉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투신자살이라고 하기 애매하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국정원 정치호 변호사가 1.5m이내의 수심으로 뛰어내린 것은 자살시도로 볼 수 없다는 점과 스스로 난간에 올라온 상황에서 구조된 점 때문입니다.


그리고 30일 춘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것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CCTV 확인해보니, 쫓기든 불안한 모습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정치호 변호사에게는 휴대폰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2개는 본인 명의, 1개는 누구 명의인지 모르지만 사용하던 폰이었습니다. 본인명의 휴대폰 1개만 발견되고 나머지는 현재 사라진 상태입니다. 본인명의가 아닌 번호로 유족이 전화를 해보니 어떤 남성이 받고 잘못 거셨습니다라고 하고 계속 꺼져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G 휴대전화를 입수해 복원하기로 합니다.





국정원 정치호 변호사 타살의심 이유


1. 갑자기 심경변화를 보이며 불안해하는 모습

2. 정치호 변호사 차량에서 발견된 증거 자료의 일부 훼손 (매듭이 가위로 잘려나간 모습)

3. 사인인 번개탄으로 죽을 경우 괴롭게 죽는 것처럼 된 것과 달리, 정치호 변호사 발견시 잠을 자는 듯 평온한 얼굴로 사망

4. 사건 현장이 너무 깨끗함

5. 2015년 마티즈 번개탄 사건과 유사성, 다른 필체로 적힌 정치호 변호사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메모

6. 혈중 칼륨 농도가 높음 (심정지가 나올 수 있음)

7. 국정원에서 출근을 안하고 있으니 119에 실종신고하라는 언급을 함



2015년도에 있었던 국정원 해킹프로그램과 관련된 직원이 마티즈 안에서 자살한 방법과 유사한 점에서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을 하지 않는데 이를 바로 실종신고하라는 점도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또한 112가 아닌 119에 신고할 경우 사람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 등 시신 훼손의 여지가 있어서 119에 신고하라는 것이 아닌가하는 것도 있습니다.


112에 신고하게 되면 사건이 타살로 의심될 경우 현장 보존과 시신보존 등이 더 잘 보전하기 때문입니다. 마티즈 사건 때도 119에 신고하라는 것과 사건이 너무 비슷하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 정치호 변호사 사건은 여러모로 타살의심정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유족의 말에 따르면 국정원 변호사 정치호씨는 적폐청산TF 파트로, 수사대상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진상조사를 의뢰하는 사람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경찰조사로 인해 자살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협조하는 인물이 내가 다 뒤집어쓸 것 같다라고 괴로워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알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타살이라면 자살이라면 누가 타살을 한 것인지, 만약 자살이라면 어떤 이유로 자살을 하게 된 것인지 정확한 동기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