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예능 ・2017. 9. 28.

소사이어티 게임2 지니어스같은 예능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

소사이어티 게임2 지니어스같은 예능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


Tvn 채널에서 현재까지 5회정도 한 게임인 소사이어티 게임2는 일반인, 연예인이 섞여 상금을 두고 정치게임을 하는 예능입니다. 지니어스 이후 비슷한 예능 중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재미있는 예능입니다. 물론 지니어스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재밌는 예능이었지만, 지니어스는 수학적인 계산 능력과 협상력과 같은 두뇌싸움이 컸다면 소사이어티 게임은 체력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검색해보니 소사이어티 게임2 PD가 지니어스 PD와 같네요. 편집이나 나래이션, 처음 인트로 로고 같은 것이 조금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차별화가 확실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약 2주정도 기간동안 특정 지역(원형마을)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며  모의 사회를 이루면서 생활을 하는데요. 팀은 처음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데 투표로 탈락자를 선택하는 민주적인 늪동과 한명의 독재와 반란이 가능한 마동 두 가지 사회 중에서 선택하고 그 곳에서 적응하며 매일 대결을 통해 탈락자가 선출이 됩니다.



소사이어티 게임1의 경우 일반인 참가자가 주를 이뤘는데 이번 소사이어티 게임2의 경우 장동민을 비롯하여 이천수, 줄리엔강, 유승옥, 캐스퍼, 이준석, 김광진, 고우리 등 유명인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유도선수라던가 변호사라든가 22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룰이 강화되었습니다.



대놓고 정치질하라고 만든 방송이지만 생각보다 한명만 이유없이 따돌림을 한다라거나 하는 현상은 없어서 크게 불편한 점 없이 보고 있습니다.



소사이어티 게임2의 재미는 마동, 늪동 각각의 사회에서 리더 자리를 두고 여러 모로 신경전을 비롯하여 또 팀전에서는 상대방을 이겨야하기 때문에 서로 협동 플레이가 중요한 점입니다. 특히 투표로 탈락하는 늪동의 경우 최대한 활약을 통해 자신이 남아야하는 것을 증명해야함으로 열심히 일하는 반면 파벌을 형성하여 살아남으려는 시도도 눈에 띄고, 마동은 리더가 가지는 힘이 반란이 없다면 이어지기 때문에 정치질과 눈치가 중요한 상황인지라 두 사회이 차이에서 오는 재미도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더의 역할과 각각의 조원, 참모진 등의 각각의 역할을 완수하지 못하면 패배가 온다는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조마조마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현재 5화까지 봤는데 팽팽하게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권력욕이라던가 마지막 파이널챌린지까지 살아남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눈치껏 행동하지 않으면 활약을 하지 못하고 떨어지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각본이 있지는 않지만 드라마틱한 예능입니다. 지니어스같은 두뇌, 정치 예능을 기다리신 분이시라면 소사이어티 게임2 볼만합니다.


Tvn에서 매주 금요일 11시 30분에 방송중인데요. 컴퓨터나 모바일로 생방송으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tvn온에어 실시간 무료 보는 방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