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비용 업종별 얼마나 드는가
프랜차이즈 비용이라는 것이 막연할 수 있습니다. 초기 창업비용뿐 아니라 프랜차이즈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 프랜차이즈가 등장하면서 경쟁하다보니 가맹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픈시 비용은 최소화하더라도 관리, 운영비로 프랜차이즈 비용이 나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초기자본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로열티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열티라는 것도 브랜드 마켓팅을 비롯하여 인건비, 유류비 등 관리 목적으로 일정 부분을 받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매출 비례로 해당 점주의 수익에 비례하여 로열티 가격이 높아지는 방식이 있습니다. 매출이 적을 때는 부담이 되지 않지만 많은 경우 부담이 되니 장단점이 있는 부분입니다.
어떤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든지간에 중요한 것은 투자한 만큼 비용을 회수할 수 있고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유지와 관리를 꾸준히 해야하기 때문에 창업자의 상황과도 어느 정도 맞는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업에 있어서 업종별 초기 창업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패스트 푸드점 4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
편의점 2000만원에서 7000만원 사이
외식 1억원에서 2억 8000만원 사이
제과제빵 2000만원에서 6000만원 사이
화장품 1100만원에서 1억원 사이
교육(학원) 2억원에서 4억원 사이
미용 4000만원에서 7000만원 사이
위의 프랜차이즈 비용은 평균적인 창업 비용으로 2013년도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의 비용은 가맹비용이기 때문에 임대료,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은 제외한 금액이기 때문에 최소 1~4억원은 있어야 점포를 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프랜차이즈 비용은 가맹기업의 인지도, 영업방식,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이기 때문에 창업에 어려움이 있는 분에게도 좋지만 어느 정도 검증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에서 고객의 입장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어 전반적인 서비스 질이 높아지게 됩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창업비용이 만만치 않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도 전부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맹점 수, 가맹본부의 채무상황, 창업비용, 로얄티 등 수익배분, 초기 자본과 관리 유지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