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 9. 10.

오염된 바닷물이 거제 콜레라 원인이라고 하네요

오염된 바닷물이 거제 콜레라 원인이라고 하네요


요즘 시대에 콜레라가 왠말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최근 몇일간 콜레라 문제로 떠들석했습니다. 보통 덜 익은 해산물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콜레라 환자들 모두 횟집에서 익히지 않은 생선을 먹은 적이 있어 익혀 먹지 않은 것이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15년동안 발생하지 않았던 콜레라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지 보건당국에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요. 조사 시기를 좀 더 촘촘히 하여 모니터링 한 결과 오염된 바닷물에서 감염자와 거의 일치한 콜레라 균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콜레라는 상한 음식이나 물에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생선을 날로 먹으면 감염원이 그대로 몸 안에 들어오게 되어 꼭 익혀 먹고,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를 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남 거제 대계향 지역의 오염된 바닷물에서 검출이 되었는데 최근 없던 콜레라가 발생한 이유는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해 해수온도 상승으로 저염도가 된 상황이 콜레라 번식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콜레라 어느 정도로 위험한가


콜레라는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50% 정도 되고, 치료를 받을 경우 사망률이 1% 이하로 감소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호전되는 질병입니다. 배가 아프지 않은데 설사나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기 때문에 설사를 하는 사람이 조리를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콜레라 발생으로 인해 횟집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대소변이나 오폐수를 여과 없이 바다에 흘러보내는 곳도 있을 수 있고, 오염된 바닷물이 원인이기 때문에 거제 지역에 해산물은 잠재적으로 발병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이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지요.



바다 전체가 오염된 것은 아니고 일부 지역이지만 개인위생수칙에 날 것으로 해산물을 먹지 않는 것이 예방에 좋다고 하니 날이 추워질때까지라도 당분간 해산물은 멀리하거나 먹더라도 익혀서 먹어야 안전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