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서 '프랑스 엄마 수업'
우리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떤 부모든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 아이가 먹는 것부터 생활습관까지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데요. 최근 육아교육서 살펴보면 '프랑스식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처럼 보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더라도 이해하고 좋은 길로 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부모인 나 자신부터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부모가 되는 것은 좋지만 우리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부모의 입장에서 어디까지 아이를 이해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프랑스 교육은 아이와 실랑이에 지친 부모에게 아이가 이해하고 말을 잘 들을 수 있는 대화의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실용적인 자녀교육법으로 프랑스 교육은 어떠한지 궁금하신 분이시라면 한번쯤 읽어보실만한 책입니다.
먼저 부모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지고 부모가 바뀌는 만큼 아이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경험이 부족하고 발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아이와 마찰을 빚게 됩니다.
아이의 발달 과정을 미리 알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적, 발달단계에 대한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만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뿐 아니라 나의 인생도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인 나 자신에 대한 인생도 존중할 수 있어야 아이도 존중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화가 나는 것은 아이 때문이 아니라 아이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인데요. 아이가 조른다고 무조건 아이의 말을 들어줄 순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프랑스 엄마 수업의 저자인 안느 바커스는 심리학 박사이자 심리상담가로 '초보 엄마를 우한 가이드북'이라는 책 등 20년간 육아교육에 대한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분이기도 합니다.
 | 안느 바커스의 프랑스 엄마 수업 -  안느 바커스 지음, 최연순 옮김/북로그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