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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한국과 일본은 가깝기는 하더라도 정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하고 시청했습니다. 특별한 편견 없이 도쿄 리벤저스 1기를 정주행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난해하다는 인상을 주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도쿄 리벤저스가 잘 만들어진 작품은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6500만 부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도쿄 리벤저스 시나리오 구조 이 작품은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에 존재하는 미래를 바꾸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임루프 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일본의 여러 콘텐츠에서 자주 등장하는 특이한 옷을 입고 세력권을 주장하는 갱들의 이야기를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생각한다면, 폭력배를 미화하는 작품에 가깝다는 인상을 주고 있지만 담고 있는 스토리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이 3화 만에 10%를 돌파하였습니다. 전국 시청률은 10.8% 수도권은 11.7%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1화와 2화는 오리지널 전개가 꽤 있었어도 큰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고 긴장감 있게 전개가 되었었는데 3화에서는 약간 아쉬운 전개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진도준의 대변인이자 삼촌처럼 따르게 되는 오세현 대표와의 만남에서 그를 설득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과정이 생략되었고, 러브 라인인지 아니면 전략적인 접근인지 모를 서민영과의 만남 역시 개연성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3화 자체가 재미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원작과 다르더라도 1화 2화와 다르게 연출, 전개에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진도준의 투자가로서의 재능에 대한 개연성 부족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천..
최근 재미있게 보고 있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2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8.8%를 기록했습니다. 1화 시청률이 6.1%였는데 2% 이상 올랐습니다. 1회에서는 회귀 전 윤현우의 일생과 어린 진도준으로 회귀로 마무리지었고 2화에서는 어린 진도준이 1987년도에 있을 진양철의 눈에 드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원작 소설에서 아예 없는 창작 부분도 꽤 많아서 전체적인 초반 줄거리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전개는 달라 원작을 알고 봐도 드라마도 새로운 내용을 보듯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원작 소설 결말 및 줄거리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재벌일가를 소재로 하였지만 무거운 스토리가 아니고 웹소설 기반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원작은 러브 라인이 거의 없..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의 웹소설을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화였습니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1화를 시청하였는데요. 원작의 큰 틀을 따랐지만 생각보다 웹소설과 다른 부분이 몇 가지 있어서 드라마만의 매력도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원작과 다른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내용들 큰 줄기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몇가지 세세한 설정에 있어서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환생 전 미혼으로 변경된 주인공 윤현우의 세부 설정 기혼에서 미혼으로 변경 동생이 추가 원작에서는 오너가의 비자금에 의문을 갖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나, 드라마에서는 의문을 한번 제기하다 사라지는 것 처럼 묘사됨 순양 미래전략실은 오너가의 안좋은 일을 리스크 관리로 설정하고 처리하고 관리하는 기관을 겸하는 것은 원작과 드라마가 일맥상통하..
개인적으로 연예인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작품을 이끌어 가는 것보다 전문 배우의 몰입감 높은 연기와 잘 만든 스토리를 어필하는 작품을 더 선호하는데요. '몸값'은 기대보다 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6화까지 모두 시청한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티빙 오리지널 몸값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쟁쟁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인 리뷰여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값'은 스포일러 없이 보셔야 더 재밌게 볼 수가 있습니다. 목차 원작의 연장선, 콘크리트 유니버스 세계관 찾아보니 원작이 존재하던 작품이었습니다.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던 것 같지만, 단편으로 존재하는 작품을 기준으로 제작을 한 것인데요. 원작에 참여했던 분이 연출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리메이크에 ..
《몸값》은 티빙에서 요즘 많이 밀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내용보다는 연출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드코어 헨리'처럼 역동적이지는 않지만, 시청자가 드라마의 상황에 참여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설명을 하지 않아도 상황 파악이 자연스럽게 되어서 더 재밌게 봤는데요. 티빙 오리지널 몸값은 흔하게 보이던 인신매매와 흔하게 보이던 배신 방식 등의 진부하고 익숙하다 싶을 정도의 클리셰에 불과한 요소들도 방식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 흥미롭게 시청할 수가 있었습니다. 움직임이 전부 이어져 있어서 인지 요즘 인기 있는 스토리 중심 게임과 비슷했습니다. 촬영 방식에 있어서 최대한 자극적으로 보이기 위한 방식이 아니라, 시청자가 '관찰' 할 수 있도록 넓은 구도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