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관리 ・2013. 5. 7.

데오드란트 활용법, 데오드란트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점

데오드란트 활용법, 데오드란트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점

21세기는 비쥬얼 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을 제대로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 시중에는 온갖 종류의 화장품, 피부 관리, 미용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체취를 관리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 건 다소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자기 관리에 열심인 사람들의 전유물과도 같은 것이였는데요. 요즘에는 향수는 기본이고, 몸에서 나는 악취를 관리해주는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Image courtesy of Ambro at FreeDigitalPhotos.net

이번 글에서는, 땀 냄새를 없애주는 '데오드란트' 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데오드란트는 영어로 deodorant 라는 단어이구요. 사전적 의미는 '탈취제' 입니다.

'냄새'를 의미하는 'odor'를 제거(de) 해주는 제품이라는 뜻이죠.



특히 무더운 여름 철이면 이 데오드란트를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데요.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봄철만 되도 데오드란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데오드란트는 탈취제이지만, 사실상 다른 부위보다도 땀이 많은 겨드랑이 부위에 많이들 바르는 제품이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데오드란트도 효과를 다하게 되다보니, 근본적인 치료 수단이 되지는 못 한다는 사실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탈취제로 시판된 제품이지만 비교적 겨드랑이 부위에 더 많이들 사용하시는 이유는,

겨드랑이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피부가 많이 접힌 상태로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습한데다, 땀샘 또한 발달해 있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겨드랑이 피부 자극이 큰 편인 부위인데요.

냄새를 제거한다고 마냥 데오드란트를 바르는 게 능사인 게 아니라, 데오드란트 제품을 사용하시면서도 어느정도 유의할 점은 있다는 뜻입니다.





데오드란트 종류


데오드란트도 여느 다른 미용 제품들처럼, 종류가 많습니다.

스틱형, 스프레이형, 롤온형, 파우더형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고 있는데요.





스프레이형 제품은 향수 같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구요. 충분히 흔들어 최소 20cm 이상의 간격을 두고 2초간 뿌려야 합니다.





롤온(roll-on)형은 액상형, 쉽게 말해 물파스형으로, 원하는 부위에다가 직접 바르면 됩니다.

바른 직후에는 액상형이기 때문에 다소 촉촉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 마른 다음에 옷을 입으시는 게 좋습니다.



▲ (링크) 니베아 데오드란트 남성용 스틱 드라이 임팩트 바로가기



스틱형은 고체 타입, 즉 딱풀형으로, 제모를 깨끗이 한 후에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품이 털에 묻을 수 있어 탈취 효과도 적을 뿐 아니라, 자칫 옷에 묻어 지저분해 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파우더형은 말 그대로 가루 타입입니다.

그래서 파운데이션을 바르듯, 퍼프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톡톡 두드리며 발라주면 됩니다.

파우더 형 역시 파우더를 바른 후에는 완전히 흡수시키고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가루 날림이 심할 수 있고, 제품을 사용한 부위만 허옇게 되 피부톤이 붕 떠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오드란트 사용시 주의할점


데오드란트을 사용한다는 것은, 제품 특성상 모공에 화학 성분을 직접 닿는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적인 사용을 할 경우, 피부가 간지럽거나 따가운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지요.



위에서도 언급했듯, 특히나 겨드랑이는 피부가 늘 접혀 있어 습해지기 쉽고, 피부 자체도 다소 자극적인 부위임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런 가려움 증세의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균을 없애기 위한 항균제 성분이 포함된 데오드란트는 성분 특성상 피부를 자극하기 쉽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을 이르킬 수 있습니다.



그런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겨드랑이 부위를 긁게 되는 경우에는 염증과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는 염증 부위의 피부색이 변할 수 있기까지 합니다.



기본적으로 피부가 자극에 민감한 겨드랑이 부위에 습진이나 염증이 있으신 분들이 데오드란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그런 분들은 데오드란트 사용에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겨드랑이 부위에 습진이나 염증이 있으신 분들 뿐 아니라,

향수와 데오드란트를 같이 사용하시는 분들 또한 가려움증이나 알레르기 증상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향수의 화학 성분과 데오드란트의 화학 성분이 합쳐지면 자칫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수와 데오드란트의 향이 섞일 때에도 독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땀이 나는대로 깨끗이 씻고, 100% 면으로 된 옷을 입어 피부 상태를 건조하게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겨드랑이 부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는 것 또한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데오드란트 같은 탈취제 제품도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과한 사용보다는 땀 냄새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으실 때에만 한 번씩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