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관리 ・2013. 5. 7.

[에덴화장품] 자외선이 꼭 차단시켜야만 하는 건 아니다! 자외선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에덴화장품] 자외선이 꼭 차단시켜야만 하는 건 아니다! 자외선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법

피부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은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것'이라고들 하죠.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것의 중요성은 대단한가 봅니다. 화장품이나 피부 관리를 다루는 대부분의 매체나 간행물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다니는" 것을 피부 관리의 제 1 원칙으로 꼽을 정도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꼭꼭 바르고 다니는 것은 피부나 미용 쪽에 문외한인 분들도 이젠 상식 중의 상식처럼 다들 알고 계시는 거죠.
그러나 자외선은 차단한다고 전부가 아닙니다. 자외선을 '똑똑하게' 차단할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하죠. 왜냐하면 햇빛을 쬠으로써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는 햇빛의 중요성이나 역할 또한 간과해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철저히 차단해야 하는 동시에,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을 섭취하게 해주는 도구이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동시에 쬐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을 '현명하게' 쓸 줄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외선이 우리 몸에 위험 수위로 다가오기 전까지는 요긴하게 썼다가, 위험 수위가 됐을 땐 요령껏 피할 줄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자외선을 다루는 '요령'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크게 우리의 눈, 피부, 그리고 조기 노화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자외선 노출에 의해 눈이 받는 영향은 시력 감퇴라던지, 일시적으로 흐릿하게 보인다던지, 눈물이 자꾸 난다거나 부어오르는 증상 등이 있겠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눈의 피해는 얼마든지 예방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는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시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또한, 장시간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신경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차단 효과가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이 바르시고, 특히 광대뼈, 이마, 코 등과 같은 돌출 부위에 더 신경써서 바르는 것이 좋구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날은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해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의 재생을 돕기 위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햇빛을 직접 쬐는 것이 정 싫으시다면, 비타민D 주사제를 정기적으로 맞아준다던가, 비타민D 보충제를 별도 구매 및 복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마냥 자외선을 안 받는 것도 능사는 아닙니다.
어느정도는 일부러라도 햇빛을 쬐어줄 필요도 있습니다.

햇빛이 비교적 덜한 시기인 겨울철(11월~3월) 동안 간간이 햇빛을 쬐어주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구요. 비나 눈이 오는 날에 미약하게나마 있는 햇빛을 쬐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겨울철이 아닌 계절에는 가장 햇빛이 뜨겁다는 오전 10~11시, 오후 3~4시 시간대를 피하고,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가 좋다고 합니다. 횟수는 1주일에 3번 이상 15분 가량 쬐는 것이 권장량이라고 하구요.

당연히 일부러 햇빛을 쬘 때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선글라스나 챙 넓은 모자의 착용은 필수입니다.

장시간 햇빛 노출은 피부를 두껍고 주름지고 질기게 만들며, 검은 점을 생기게 합니다.
흔히들 피부에 변화가 생기면 그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결과라고 여기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90% 이상의 경우는 햇빛 노출시 부주의했던 탓이 큽니다.

이미 잦은 햇빛 노출로 피부가 그에 영향을 받아 피부 노화가 진행된 상태라고 판단되시면,
다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전문기관에서 피부 재생 관리나, 피부에 재생인자를 주입하는 PRP 주사 요법 등과 같은 케어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최악의 사태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평소 생활습관으로도 케어가 가능합니다.

외출 전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며, 차외선 차단제 지수 SPF가 최소 15이상은 되는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과도한 햇빛 노출 후에는 충분한 숙면과 수분 보충을 해주시면 되구요.

비타민D를 섭취하기 위해 햇빛을 일부러 쬐러 나가실 때는 적당한 시간대에 외출하시고, 자외선 차단제와 더불어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천이 촘촘한 옷 등으로 한 단계 보호막을 쳐주시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D를 햇빛 이외의 방법으로 섭취하실 경우에는, 비타민D 주사나 보충제를 별도 구매 및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공부도, 다이어트도 그렇듯, 피부 관리나 미용에서도 일상 생활에서의 사소한 관리들로도 얼마든지 상당한 효과 및 케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