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이어트 ・2012. 4. 11.

[다이어트] 폭식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폭식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폭식의 원인은 무엇인가

●폭식 관리① 폭식이 생기는 심리적 원인

폭식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에서 호르몬이 분비되어 음식을 섭취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폭식의 가장 큰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야식을 하게 되면 또 살이 찌게 되는데요. 직장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크겠지만 많은 분들이 살을 빼야겠다라는 다이어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게 폭식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폭식 관리를 하기 위해 음식섭취를 중단하며 극도한 다이어트를 하시게 되면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다시 폭식을 하게 되는 폭식->다이어트->폭식의 악순환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지방은 복부에 주로 집중되기 때문에 직장인 분들에게 복부비만이 쌓이는 것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밤에 먹는 식습관은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야식을 자주 할 경우 간이 피곤해지며 면역력도 떨어져 혈관이 붓거나 피곤하고 근육통이 생겨 건강에도 좋지 않고 심리적으로는 우울감이나 무기력, 죄책감, 음식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생기며 음식을 볼 때 칼로리를 계산하는 스트레스와 강박증을 갖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 폭식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

단순히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몰래 혼자 먹고 싶어지게 되고, 집에서 가족들 몰래 혼자 밥을 먹어도 맘편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맛만 본 후 뱉어버리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맘이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 찾아 진료를 받아 정확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폭식 관리② 폭식이 생기는 과학적 원인

폭식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 두가지 있습니다. 식욕을 관리하는 여러 호르몬 중 대표적인 호르몬인 렙틴그렐린입니다.

 

 

위가 비게 되면 위벽에서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되어 뇌의 시상하부의 식욕중추를 자극하여 음식섭취를 명령합니다.

식욕중추를 자극받은 뇌는 음식을 먹고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배가 부르게 되면 식욕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이 나오게 됩니다.

렙틴은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음식 먹는 것을 중단하게 하는 식욕조절 호르몬이고 그렐린은 배고픔이 허기를 느끼게 해서 음식을 먹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폭식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렙틴 호르몬의 기능이 무너지고 그렐린이 정상치보다 높게 나오는 현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폭식 관리를 스스로 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폭식증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3-7배에 달하는 높은 렙틴 수치가 나옵니다.

●폭식 관리를 통해 비만해결방법

음식의 칼로리를 심각하게 따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폭식 관리를 하지 못한다는 심리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폭식->다이어트->폭식의 악순환을 벗어나려면 먼저 아예 먹지말아야하는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피자, 김밥, 치킨, 떡볶이 중에서 치킨을 제외하고 전부 맘껏 먹을 수 있게 한 뒤 참가자들에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치킨을 다수로 꼽았던 설문 조사결과가 있었습니다.바로 '먹지 말아야'한다라 압박이 더욱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인데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먹지 말아야하는 음식으로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폭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당히 먹는 것이 폭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되 횟수를 조금씩 줄여나가거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미리 덜어더 드시면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폭식을 관리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보여지는 환경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음식을 작은 크기로 썰거나 작은 밥그릇을 사용하여 눈으로 많은 양의 밥을 먹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 후 20분이 지나면 서서히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빠르게 먹는 것보단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소화에도 좋으며 폭식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끼니를 굶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 드셔야 요요현상없이 살을 빼실 수 있습니다.

 

폭식 관리하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 맞지 않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좋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오히려 폭식을 키우는 원인이 됩니다. 좋은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성격과 신체에 대해서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많이 있지만 한가지를 정확하게 장기간을 바라보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