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드라마 여우각시별 등장인물관계도가 흥미롭습니다. 드라마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가늠하기 어려운 것도 어떤 이유일지 궁금하네요. 여우각시별 첫방송은 2018년 10월 1일으로 1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여우각시별 몇부작인지 살펴보니 40부작으로 되어있습니다.
공중파는 중간광고가 허용되지 않아서 1부와 2부로 나누기 때문에 70분 방송 기준으로는 여우각시별 몇부작인지 계산해보면 20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휴먼 멜로 성장물 장르라고 하니 잔잔하면서 성장해나가는 힐링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월화드라마로 비슷한 시기 시작하는 드라마로 현재 4화까지 방송한 백일의 낭군님(Tvn), 10월 8일부터 방송될 최고의 이혼(KBS2), 10월 1일 동시간 방송 예정인 배드파파(MBC), 뷰티인사이드(JTBC)까지 10월 월화 드라마는 5파전이 예상이 됩니다.
장르: 멜로, 휴먼, 성장 (동화와 현실이 공존하는 휴먼멜로)
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출연: 이재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 등
방송일: 2018년 10월 1일 ~12월 4일까지
판타지 소재일까, 여우각시별 뜻과 등장인물관계도 살펴보니
여우각시별 등장인물소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내용과 기사 등으로 알려진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우각시별이란 이름은 사극을 떠올리기 쉽지만 인청공항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1차 티저에서 공개된 여우각시별 일화, 이재훈 채수빈의 이야기일까
드라마 제목인 여우각시별 뜻이 무엇인지 살펴보니 티저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여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쓴 동화의 제목이라는 것인데요. 아버지가 쓴 동화가 제목이 된다는 것은 앞으로 남자 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운명을 암시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여우각시별 원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원작은 따로 없고 강은경 작가가 만든 설정입니다.
가령 남자 주인공이 사림이 아닌 '여우'라거나 판타지 소재일 수도 있습니다. 1차 티저에서 여우와 인천공항이 나오면서 로고가 바뀌는 부분도 동화적인 연출이 세련되보입니다. 동화와 현실이 공존하는 휴먼멜로라는 것이 체감이 되네요.
남자 주인공이 '여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까닭은 여우각시별 뜻이 여우를 기다리는 여우각시가 사는 여우각시별이라고하니 남자주인공이 1년 먼저 입사한 설정과도 맞아떨어지는 인천공항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현실속 판타지같은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우각시별은 이전에 인천공항 이야기로 다른 시놉시스 줄거리로 박신혜, 현빈에게 제안이 갔었다고도 하는데요. 내용이 변경되었다고 하니 단순한 인천공항 이야기가 아니라 판타지 소재로 보여서 여우각시별 등장인물관계도가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공개된 대표 포스터도 동화같은 포스터로 달달한 멜로 느낌이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미스터리남 '이수연' 29세 (이제훈)
파일럿이 꿈이었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면서 꿈을 접어야 했던 수연은 특별한 비밀을 감추고 있다. 인천공항 신입사원 이수연은 카이스트 졸업을 한 수재이지만 남들처럼 평범한 직장생활을 목표로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베일에 쌓인 신입사원. 자발적 아웃사이더이지만 신입사원 한여름(채수빈)과 엮이면서 그녀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 티저에서 공개된 이수연(이제훈)의 남들과 다른 비범한 능력 '힘'
배우 이제훈은 남들에게 드러낼 수 없는 아픈 내면과 변화해가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니 어떠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가 포인트일 것입니다. 아직 판타지라고 밝혀진 바는 없지만 힘이 강한 사람으로 비범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학 여객서비스팀 1년차 신입사원 '한여름' 27세 (채수빈)
3수 끝에 인천공항공사에 합격한 한여름은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간 폭탄으로 취급을 받는 실수투성이 여자. 그러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스타일인 그녀에게 사수인 이수연을 만나게 됩니다. T2(터미널2)로 재정비가 되며 이수연과 엮기게 되는데
인천공항 운영기획팀장 '서인우' 37세 (이동건)
친화력있는 리더쉽, 유연성 있는 카리스마가 있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대체불가능한 능력남이자 위트남으로 처세술과 임기응변의 달인으로 누구보다 빠른 출세를 하며 인천공항의 젊은 실세로 자리잡았다.
서인우 나이 21세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 후 재혼한 여자의 아들이 수연은 13세에 만났다. 어떻게든 독립하고 싶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에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고, 그 과정에서 동생인 수연이 휘말려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난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지금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수연을 만나게 된다.
인천공항 18년째 근무중인 여객서비스팀장 '양서군' 41세 (김지수)
두번 말하는 것 싫어하고, 말귀 못 알아듣는 애들 완전 싫어하는 자기 관리에 철저한 프로이자 워커홀릭. 언제나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서인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서인우를 칭찬하지만 그녀는 그가 이기적인 사람인 것을 간파하고 있다
인천공항 보안팀 기동타격대 '오대기' 31세 (김경남)
삼대가 해병대를 나온 상남자 집안의 막내, 말투도 행동도 투박한 거친 남자이지만 알고보면 요리가 취미고 꽃꽂이와 식물키우기가 취미인 남자. 그러나 기동타격대 유니폼을 입은 순간은 강철 사나이가 된다. 인천공항의 안전만 생각하는 그는 무슨 일이든 가장 빨리 달려간다.
전 유도 국대출신 현 인천공항 보안팀 기동타격대 '나영주' 28세 (이수경)
전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가대표에 선발 되었으나 부상을 입고 방황하다 사설경호업체 취직, 최근 공항보안팀으로 오게 되었다. 무뚝뚞하고 보수적이며 말 자체를 많이 하고 싶어하지 않아 돌려 말할 줄도 모르고 하얀 거짓말도 잘 못한다.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때가 많아 주변에 사람이 없지만 혼자인 것을 오히려 홀가분해 하는 성격
계류장운영팀 미소천사 '고은섭' (SF9 로운)
한여름의 입사동기이자 계류장 운영팀 1년차 사원 고은섭은 넉살이 좋은 호남형으로 한여름에게 고민상담남으로 활약하는 직진 짝사랑 캐릭터. 여름이에게 관심이 있어 고백하고 차였지만 좋은 동기로 남았다. 고민상담을 해주며 우정과 질투사이에서 방황하게 된다.
유명한 작가, PD의 조합으로 기대
이재훈 채수빈 주연의 여우각시별 인물관계도를 보면 설정이 촘촘하게 되어있어 서사가 기대가 됩니다. 극본과 PD가 강은경, 신우철PD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월화드라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하여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를 쓴 유명 작가인 강은경은 촘촘한 스토리라인으로 극을 전개하는 편입니다.
연기파 배우 이미지의 이재훈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을 연출한 신우철PD까지 새로 시작할 월화드라마 중에서 가장 PD, 작가, 배우까지 검증된 제작진과 배우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시작될 여우각시별 인물관계도만큼이나 본방송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