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8. 9. 13.

현아 이던 큐브엔터테인먼트 퇴출? 주가하락에 번복까지

현아 이던 열애 인정과 관련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처음에는 소속사에서 부인하다가 두 사람이 인정하여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열애 인정 후 현아 이던이 모든 스케줄에 불참한 것이 원인인듯 합니다. 계약 해지가 아닌 퇴출이라는 이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아이돌 그룹에 있어서 열애 인정은 상당한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이던이 소속된 팬타곤의 상품성과 현아의 상품성 두가지를 고려하여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아 이던 열애 인정 후 스케줄이 전부 취소가 된 상황으로 소속사와 마찰이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일이었습니다.



▲ 해외 Kpop 팬층에서도 퇴출은 과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회사와 상의 없이 열애인정으로 트리플H 유닛 활동의 빠른 종료, 그룹 펜타곤의 입장까지 애매하게 된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계약해지랑 퇴출 차이는 회사에서 먼저 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퇴출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사실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두 사람이 연애한 것이 문제라기보다는 메니지먼트인 회사랑 상의도 없이 기자에게 컨택해서 연애 인정한게 문제라고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티스트와 회사간의 대화가 단절된 느낌을 받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명확한 계약해지 사유는 '신뢰' 회복이 어려운 점을 들고 있습니다. 이번 열애설 관련한 문제로 보이지만, 열애설 부정, 인정은 타 연예인에도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이러한 일이 '계약해지'까지 이어지는 점은 흔치 않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전에 큐브 소속사였던 비스트 용준형이 카라 구하라와 공개 열애를 한 바가 있어 아이돌 연애로만 퇴출을 결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큐브 소속사 연예인은 CLC, 비투비, (여자)아이들, 허경환, 김기리, 이휘재, 조권, 펜타곤, 워너원 라이관린 등이 있습니다. 꽤 알려진 아이돌 그룹과 개그맨 등이 소속되어있는 곳으로 큐브엔터테이먼트에서 현아 이던 퇴출을 발표하자 주가가 6.5% 폭락하고 향후 두사람의 거취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반전이 발생하였습니다.


소속사 측 공식 입장이 퇴출에서 퇴출 보류로 변경이 된 것입니다.


퇴출이 확정이 아니라 조율이 필요하다고 입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니 신중히 결정해야할 문제라며 관계자가 긴급 회의중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주식 상장을 한 회사이기 때문에 주주의 입장도 고려를 해야하는 것인지, 소속사 안에서도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아 이던 퇴출이 공식 발표된 것으로 보이네요. 열애 2년째라고 공개한 현아 이던 측 입장은 동반 퇴출은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어 당황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 상황으로만 보면 현아 이던의 공개 열애를 기사로 접한 것이나 큐브엔터테이먼트에서 퇴출을 기사로 접한 것이나 아티스트와 소속사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보입니다. 주가 자체는 소폭 하락이기 때문에 새로운 아티스트 등장, 앨범 활동 등이 있으면 오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큐트엔터테인먼트의 '퇴출'입장은 '신뢰'문제가 핵심적인 것으로 추측하게 됩니다.



포미닛으로 데뷔하여 트러블메이커, 트리플 H, 솔로활동까지 활발히 활동하던 현아 나이는 현재 만 26세로 1992년생입니다. 그룹 펜타곤과 트리플 H 활동을 겸하였던 이던 나이는 만 24세로 현아 이던은 2세 연상연하 커플이었습니다.



현아는 원더걸스로 데뷔하여 중도 하차, 포미닛 데뷔, 솔로 활동, 최근 성추행 논란부터 열애인정, 퇴출까지 스팩타클한 일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거취는 어떻게 될 것인지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현 상황에서 조율이 잘 되어 큐브에 남게 되더라도 한번 깨진 신뢰가 다시 회복이 가능할 것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AKB라는 일본 아이돌 그룹에서는 연애 금지 조항이 있었는데, 열애 적발 후 삭발하며 사죄한 여자 아이돌이 있었습니다. 아이돌 산업에 있어서 열애설은 타격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아 이던 퇴출은 이와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큐브에서 용준형 구하라 열애인정과 달리 '퇴출'까지 결정하게 된 부분에 있어서 심각성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아 이던 퇴출 발표 이후 번복이 되는 점까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저리도 불분명하여 혼돈을 주고 있어, 명확한 발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