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예능 ・2017. 12. 7.

윤식당2 촬영지 스페인 가라치코는 어떤 곳인가

윤식당2 촬영지 스페인 가라치코는 어떤 곳인가


Tvn 리얼리티 관찰 예능인 윤식당2는 지난 시즌의 인기에 이어 시즌2까지 제작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는 윤식당2 촬영지가 필리핀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했었는데요. 필리핀이 아니라 스페인 가라치코(Garachico) 섬이라고 합니다. 뉴스로 접하는 스페인과 카탈루냐가 아닌 일상의 스페인은 어떨지가 궁금해지네요.



▲ 스페인 레스토랑 전문 블로그 tugastroweb에 공개된 윤식당2 단체사진


윤식당2 촬영지인 가라치코는 대서양의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하여 1년 내내 햇볕이 따뜻한 온화한 곳으로 신혼여행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해변도 있어서 시즌1처럼 아름다운 풍경도 기대가 됩니다. 스페인보다 오히려 아프리카에 가까운 위치로 겨울철 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입니다. 연간 440만명이 방문한다고 하니 발리처럼 많은 외국인들이 윤식당에 다녀가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올 것을 기대해봅니다.



▲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섬(스페인)


위치상 스페인보다는 아프리카 대륙에 가까운 섬이지만 영국 이전에 아메리카 지역을 지배하고, 필리핀, 괌 등 여러 곳을 장악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스페인어서 그런지 이 섬은 스페인 령이라고 합니다.



▲ 가라치코 위치


윤식당2 촬영지인 가라치코 위치는 테네리페 섬에서도 북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도상으로 보면 날씨 따뜻한 휴양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카나리아 제도의 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화산 활동으로 생긴 섬인데 아직 휴화산도 아닌 활화산이라고 합니다.




지중해권 국가 대부분이 음식이 맛있습니다. 스페인 요리는 쌀을 이용한 요리도 있고, 마늘, 후추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서 맞는 음식이 많습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인 빠에야, 타파스, 츄러스, 샹그리아 등을 주식으로 먹을 것 같기는 하지만 지리적으로 스페인과 좀 떨어져 있는 가라치코의 음식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 스페인의 발라키토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우는 박서준


레스토랑의 가장 큰 영업은 바로 위치인데요. 시즌1에선 계획과 달리 철거 정책이 빠르게 도입되어 갑작스러운 1호점 철거로 멘붕이 오면서 시작되지만 윤식당2 촬영지인 가라치코에서는 이러한 불상사 없이 무사히 오픈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에 촬영하였으니 발리 근처의 섬에 방문하였을 때보다는 더위는 덜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레스토랑 전문 블로그에서 업로드된 사진으로 유추해보면, 스페인 현지 음식을 배워서 운영하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이번 윤식당2은 5인체제로 가려고 했으나, 연극 스케줄로 인해 신구는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4인방으로 스페인 가라치코에 방문하여 레스토랑 운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식당 시즌 1 끝나고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정유미뿐 아니라 신구, 윤여정까지 많은 광고를 촬영하였습니다.



나영석PD는 처음 윤식당 기획할 땐 식당일이 힘들어 망하는 그림을 예상했다고 하는데요. 모두 열심히 일하고 쉬는 꿈같은 그림으로 완성이 됬습니다. 신서유기 외전으로 강식당이 나와서 비교해보면, 처음에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각자 맡은바 일을 잘 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청률은 고비가 있을 때 더 높은 시청률이 있었습니다. 이번 윤식당2는 어떤 그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인식 음식도 곁들여서 준비하는 미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