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통화 스와프 체결 의미는 무엇일까
캐나다는 국내에서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넓은 땅, 약 4천여만명이 공존하는 여유로운 생활, 깨끗한 자연환경 등으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실제로 한국과 비교하면 경제규모는 한국이 세계 11위, 캐나다는 10위로 경제 규모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 2016년도 GDP 순위
한국 캐나다 통화 스와프 체결 소식을 접하면서 조건을 살펴보니 단기적인 자금 교환이 아닌 기한이 없는 상설계약으로 체결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달러화는 신용도 높은 6대 기축통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여러 외환을 가지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중국 등 타국과 통화 스와프를 한 적은 있지만 일정 규모였는데요. 한국 캐나다 통화 스와프는 첫 체결임에도, 금융여건상 필요할 때 서로 유동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의 통화 스와프 협정 규모는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와 협정을 통해 약 1천 200억 달라의 협정을 통한 통화스와프 계약 중입니다.
통화스와프는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금융적인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언론에서는 한국 캐나다 통화스와프가 2008 금융위기 시기 한미 통화스와프 이래 가장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캐나다 통화 스와프는 만기시 연장 계약에 대한 문제가 없는 상설 통화스와프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상설 통화 스와프는 보통 선진국 사이에서 서로의 금융을 보호하기 위해 계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캐나다 측에서 먼저 한국 캐나다 통화 스와프 체결 제한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캐나다의 상설 통화스와프 상대국으로는 미국, EU 등의 선진국 외에 중국 정도였습니다. 한국 캐나다 간 기업 투자시에도 유리해지고, 외환위기를 대비하여 비상시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게 된점에서 안전장치가 생기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