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편 다른 편보다 재밌다고 생각하는 이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편 다른 편보다 재밌다고 생각하는 이유


mbc every1에서 방송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자유여행을 하는 방송입니다. 비정상회담 출연진이었던 많이 알려진 외국사람의 지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초반 화제성이 높았습니다.



이탈리아편, 멕시코편에 이어서 독일편이 방송이 되고 있는 중인데요. 각 나라별 국가적인 특징이 뚜렷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러한 방송이 이번 '독일'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취지는 아무래도 외국인의 시선에 비친 한국은 어떠한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되는데, 이탈리아, 멕시코편은 여행자의 입장이었고 초반에 새로운 컨셉의 방송에서 오는 신선함이 있었습니다.



독일편의 경우 앞선 두 나라의 지인보다 더 철저하게 조사하여 한국 여행을 알차게 보내는 것을 보고, 좀 놀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일 사람들이 계획성이 투철하다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물론 독일에도 무계획적인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고, 독일편 지인은 다니엘 지인으로 교사, 박사 등 연구가 타입의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특징일 수 있지만 독일 사람에게 여행은 단순히 휴식이 아닌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과정으로 더 인식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편에서는 한국 여행 책자조차 서점에서 찾기 어려웠던 반면 독일편에선 한국 여행에 관련된 두꺼운 책자(그렇지만 몇가지 한국어 문장 발음 표기는 엉망이었던)에 자세하고 비교적 정확한 정보가 적혀있어서 분단 국가인 한국이 독일에서는 좀 더 알려진 관광지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편을 2편 시청하였는데요. 한국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정보를 책과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공부하고 와서 계획대로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여행을 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네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데 본방 사수하며 다음 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일편이 재밌다고 느끼는 이유는 여행의 목적이 명확하고, 여행다운 여행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지인 3명이 캐릭터가 뚜렷한 점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편 이후에 어떤 나라의 친구들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의 볼거리가 한정적이라고 생각되어,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서울만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여행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반응은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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