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갑질 논란 속에 대도서관 사건 간단히 정리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억대 연봉을 벌정도로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이제는 아프리카BJ가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이 된 상황입니다. 개인이 하는 방송이지만 컨텐츠가 재미가 있어서 꾸준히 보는 고정시청자도 있고 이로 인해서 광고 수익도 엄청납니다.
BJ는 대체로 아프리카TV에 많이 있었었는데요.10여년동안 개인방송하는 국내 플랫폼하면 바로 아프리카를 떠올릴정도로 대표적인 곳입니다.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대도서관이 아프리카TV회사측과 상의 없이 시노자키 아이라는 일본 연예인을 출연시킨 것을 이유로 아프리카TV 1주일 방송 정지를 당한일이 있었습니다.
즉 상업방송을 사전에 허가없이 진행하였기 때문에 정지라는 것인데요. 아프리카TV는 플랫폼으로써 개인방송을 송출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 대도서관이 아프리카에 소속된 BJ가 아닌데 개인방송에 대해서 갑질을 하는 것으로 보고 유투브로 떠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대도서관 아프리카TV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
대도서관 입장에선 갑질이 이번일이 처음이 아니라 이전에 진행한 광고방송시에도 호스팅비(800만원)을 지불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플랫폼 수익이 광고수익이니 수수료를 떼어야 하니 그런 입장이었던 것 같네요.
대도서관TV 채널에 접속하면 상업방송 정책 이유로 정지라고 뜨고 접속이 불가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대도서관은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투브로 떠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아프리카TV 갑질 논란은 유투브와 아프리카동시 스트리밍 불가라는 것도 있습니다. 대도서관 사건 이후로 유명BJ들이 아프리카 갑질에 대해서 언급한 영상이 있습니다.
11년동안 방송을 해온 최고기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유투브와 아프리카를 동시에 송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며 라이브 스트리밍이 불가능하다고 뜨고, 최고기의 아내인 깻잎과 매니저를 전부 강퇴를 시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 최고기 유투브 영상
스트리밍에 대한 경고를 미리 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데 바로 강퇴를 시킨 부분에 대해서 운영자와 대화를 시도하였는데 운영자가 대답이 없다가 동시 스트리밍이 안된다라고 언급하고 강퇴취소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는 영상입니다.
아프리카TV가 플랫폼인지 방송사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갈리는 모양세입니다. 대도서관이 해명영상에서는 다른 사람BJ는 배너광고나 스폰서 많이 하고 있는데 아무 말도 안 하다가 제제를 가한 것이 문제라는 형평성의 문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투브에서 라이브 서비스를 시작단계이기는 하지만 아프리카처럼 개인방송이 가능한 플랫폼으로써 시동을 걸고 있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보다 유투브 쪽이 좀 더 대중에게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잘된일이 된 것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사건으로 대도서관 외에도 똘킹, 양띵 등 유명BJ가 유투브나 국외의 유명 해외방송 중 하나인 트위치TV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양세인데요. 아프리카TV는 양질의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이 주 컨텐츠였기 때문에 동시 유투브, 아프리카TV 동시송출을 불가한다는 정책이 되려 아프리카TV를 떠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된 것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