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012. 7. 28.

열사병 증상과 대처법

열사병 증상

열사병은 지나치게 더운 장소에 오랜시간 있게 되면, 체온 조절하는 능력이 상실되어 몸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더운 날씨에 겪한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 공사장에서 노동을 하는 사람, 혹은 뜨거운 온도인 환경(용접)에 계속 노출되는 사람, 알콜 중독자, 심장이 약한 사람, 노인, 허약한 사람은 더운 날씨나 온도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 증상은 머리거 어지럽거나 구역질 등이 나며 앞이 잘 보이지 않거나 헛소리를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맥박이 빠르게 뛰게 되고, 땀이 잘 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땀이 나지 않게 되는데 이러한 까닭은 지속적으로 열을 받아 체온이 올라가 대뇌에서 열조절하는 중추가 파괴되어 땀을 내어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땀이 나지 않는 것이 땀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한 상황이며 이러한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장기가 손상되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사망률이 50-90%정도 되는 매우 심각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같이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시기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이온음료와 같이 염분이나 당분을 섭취하는데 좋은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환경으로는 갑자기 기온이 변화하여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는 날이나 작업환경이 바뀐 상태에 열사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통계적으로 열사병이 발생하기 쉬운 시간대는 오전 10시경과 오후 1시에서 2시경에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니 이 시간대의 태양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너무 쬐는 시간대는 피하여 외출하시고, 외출시 양산이나 선글라스로 햇볕을 차단하시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선풍기 등을 통해 작업공간의 온도를 낮추는 것도 열사병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열사병은 본인이 별로 덥지 않다고 느껴 이미 심각한 상태인데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혼자서 있는 것보단 여럿이 있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열사병 응급 처치로는 체온을 내리는 것이 주된 방법이지만 차가운 음료를 한꺼번에 마시게 하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찬물이나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 물을 마시게 하면 기도로 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물을 마시게 해서는 안됩니다.



열사병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된장국이나 스프와 같이 염분보충하는데 도움이 되고, 전신에 너무 차갑지 않은 물을 분무기로 전신에 조금씩 뿌려 몸을 식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열사병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증상이기 때문에 열사병 증상이 보이면 바로 구급차를 불러 신속하게 병원에 데려가 위급한 상황을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