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보다보면 성우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네요
일본 애니메이션은 1990년대에 국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지만 1990년대에는 공중파에서 만화방송 시간이 4시부터 5시까지 있어 초등학생부터 중, 고등학생까지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 원피스 일본 성우 더빙 현장
그 당시에는 국내 성우분들의 목소리에 귀가 익은 분들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이 만화에서 들어본 목소리가 저 만화에도 나오는 구나 싶은 적도 있었습니다. 성우이기 때문에 목소리가 좋아서 끌리는 것도 있지만 애니메이션에 애착이나 관심도 높아질 수록 만화 인물은 아니지만 성우에게도 관심이 생기게 되는데요.
만화 강국인 일본 애니메이션을 직접 자막을 보면서 자주 접하다보니 만화에 어울리는 목소리나 연기를 잘하는 성우는 누군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더군요.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성우를 꼽자면 강철의 연금술사의 에드워드 엘릭 역을 맡은 '박로미' 로이 머스탱 역을 맡은 '미키 신이치로' 엔비 역의 '타카야마 미나미' 알폰스 엘릭 역의 '쿠기미야 리에' 원피스 루피 역의 ' 타나카 마유미', 테니스의 왕자 아토베 케이고 역의 '스와베 쥰이치' 쿠로코의 농구의 타카오 카즈나리 역의 '스즈키 타츠히사'가 기억에 남는 성우입니다.
특히 원피스와 강철의 연금술사, 테니스의 왕자는 주인공이 남자인데 여자분들이 전부 맡으셔서 나중에 알고 충격이 컸었습니다. 특히 강철의 연금술사의 에드워드 엘릭 성우인 박로미는 다른 역에서 여성스러운 목소리도 들었었기 때문에 그 차이를 알고 더 놀랐었습니다.
성우의 매력을 꼽자면 일단 목소리가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는 점 뿐 아니라 의외로 입담이 좋거나 노래를 잘 부른다거나 하는 성우도 있습니다. 스와베 쥰이치 성우와 스즈키 타츠히사가 라디오를 진행한 적도 있던 기억이 납니다.
▲ 일본 성우 라이브 모음 영상
한국보다 애니메이션 사업이 발달해서 인지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관련 수요가 높아 라디오를 진행하거나 성우와의 이벤트, 잡지 인터뷰 등 다양한 수입처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성우 중에서 외모도 좋고 노래도 잘 불러 인기가 있어 싱글 음반까지 발매한 성우도 존재합니다. 국내 성우진도 좋은 성우진이 많은데 한국 애니메이션계도 아동용에 머무르지 않고 좀 더 활성화가 되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