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15. 10. 16.

단풍잎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

단풍잎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


가을이 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는 가로수의 잎이 물들 때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마다 붉은 색, 노란 색 다양하게 물드는데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광합성이 여름과 같이 활발하기 어렵기 때문에 잎에서 양분을 얻기 힘들어지고, 엽록소가 파괴가 되면서 색상이 초록빛에서 노란색이나 붉은 색이 됩니다.


분해속도가 느린 카로티노이드나 안토시안, 크산토필의 색상이 드러나게 되는 것인데요. 잠시 예쁜 붉은 색과 노랑 빛을 띄다가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안 등 남아있는 색소마저 분해가 되면 나뭇잎은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초록빛인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단풍이 물들게 되고, 나무는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잎을 떨어뜨려 건조하고 추운 겨울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떨어진 잎은 예쁜 색상에서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단풍이 떨어진 뒤에 갈색으로 변하지 않게 잘 보관하려면 물기를 없앤 뒤 고르게 펴서 압화 될때까지 두꺼운 책에 보관하면 색을 유지한 형태로 예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풍 예쁘게 압화하는 방법



1. 물기 없는 신문지에 단풍잎을 잘 펴서 넣는다.

2. 신문지를 덮고 그 위에 두꺼운 책을 올려둔다. 무게는 5kg 정도가 적당하다.

3. 다음 날 신문지를 교체하여 수분을 제거한 상태로 다시 압화합니다.

4. 1주일 정도 압화를 하면 수분이 빠져 단풍잎 색상을 그대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압화를 전문적으로 하는 압화기계를 이용하여 건조하시면 단시간에 손쉽게 압화가 가능합니다. 압화기계가 없다면 색상이 변색되는 원인은 습기와 햇빛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하여 보관하시면 예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