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관리 ・2013. 6. 8.

메이크업 클렌징

메이크업 클렌징

21세기는 비쥬얼 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비쥬얼 관리에 열심히인 시대라는 얘기죠.

그러나 비쥬얼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실, 얼마나 화장을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화장을 하고 난 후의 피부를 잘 관리하느냐에 있습니다.



즉, 메이크업을 하는 것에 있어서의 노하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메이크업 클렌징이라는 뜻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메이크업 클렌징에 있어서 알아두시면 유용할 여러가지 팁(tip)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메이크업 클렌징 방법에 대해서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로 받아들이시면 되겠고, 이미 알고 계신 분들에게는 다시 한번 메이크업 클렌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정확한 과정을 검토한 계기로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메이크업 클렌징 과정은 생각보다 우리 피부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잘못된 메이크업 클렌징 순서나 습관, 혹은 전혀 클렌징을 하지 않는 피부는 기미와 주근깨, 때로는 잡티나 주름과 같은 좋은 비쥬얼의 최악의 수를 만들게 합니다.


(Image courtesy of marin at FreeDigitalPhotos.net)



우선 메이크업 클렌징의 여러가지를 다루기에 앞서, 메이크업 클렌징의 기본 순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이든지 메뉴얼과 사용설명서가 있듯, 메이크업 클렌징에도 올바른 방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메이크업 클렌징의 경우에는 얼굴 부위를 정확한 순서에 따라 메이크업을 지워주셔야 하는데요.

눈, 입술,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면적이 넓은 피부의 순서대로 화장을 지우시면 됩니다.



보통 눈화장과 입술화장을 지우실 때는 전용 리무버를 별도로 구비해두고 클렌징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눈과 입이 주름이 생기기 쉬울 뿐 아니라, 자극에도 민감한 부위라는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죠.


(Image courtesy of Stuart Miles at FreeDigitalPhotos.net)



눈화장은 크게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아이라인, 눈썹, 그리고 화이트 펜슬까지, 크게 5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요.



마스카라의 경우 화장 솜에 눈가 전용 리무버를 적셔서 속눈썹의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지그시 최대한 힘을 덜 준채 눌러주며 닦아내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면봉에도 리부러를 적셔 화장솜은 속눈썹 아랫쪽에, 면봉은 속눈썹 윗쪽에다 대고 세심하면서도 부드럽게 화장을 닦아내구요.

조금 더 깨끗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팁(tip)을 한 가지 드리자면, 리무버를 적신 화장솜을 1분 정도 눈 위에 올려 두었다가 닦아내주면 조금 더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섀도우를 지울 때에도 필요한 것은 전용 리무버를 듬뿍 적신 화장솜입니다.

그 화장솜을 눈두덩 전체에다 대고 10초간 눌러준 다음, 눈두덩 전체를 살살 닦아내면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힘을 뺀 채로 몇 번 반복하실수록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눈가 아래 부분도 화장솜의 남은 면적 중 깨끗한 부분으로 꼼꼼하게 닦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라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화장솜에 리무버를 적셔서 아이라인을 닦아내주고, 마스카라와 마찬가지로 면봉에도 리무버를 적셔서 아이라인을 마저 꼼꼼하게 지워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힘을 빼신 다음, 횟수를 여러번 반복해서 화장을 지워주시면 되겠구요.



눈썹 그린 것을 지울 때에도 리무버에 적신 화장솜을 눈썹 전체를 살짝 눌러준 다음, 눈썹 결을 따라 지워내면 됩니다.

화이트 펜슬은 눈 아래 점막 부분을 화장한 터라 조금 더 신경써서 꼼꼼하게 지워야 할 부분이죠. 리무버에 적신 면봉으로 깔끔하게 지워내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종류의 눈화장이 됐건, 눈화장을 지우실 때 유의하셔야 할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전용 리무버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에 가급적 리무버를 사용하시는 게 좋구요. 휴지로든 화장솜으로든 면봉으로든, 너무 힘을 많이 주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제대로 지워지지는 않고 색소 침착, 눈가 주름 등의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죠.


(Image courtesy of Stuart Miles at FreeDigitalPhotos.net)



입술 화장은 눈 화장에 비해서는 종류가 많지도 않기 때문에, 메이크업 클렌징 과정이나 유의사항 또한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티슈나 화장솜을 가지고 입술을 살짝 눌러가면서 우선적으로는 유분기만 없애주면 됩니다.

어차피 2차 클렌징 작업이 있을 테니, 이 단계에서는 너무 힘을 주어 벅벅 닦아내지는 마시고, 적당히 눌러주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2차 클렌징 단계에서는 화장솜에 리무버를 묻혀서 닦아내면 됩니다. 이때도 너무 힘을 주고 닦아내면 안 되구요.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입술 화장을 지울 때 입을 O 모양으로 벌린 채로 닦으면 훨씬 더 잘 닦일 뿐 아니라, 잔여물이 남아있을 확률도 줄어든다 합니다.


(Image courtesy of Stuart Miles at FreeDigitalPhotos.net)



마지막으로 다루고자 하는 메이크업 클렌징은 바로 손톱인데요.



아무리 손톱이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곧장 휴지나 솜으로 지워들어가기 시작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손톱이 상하기 쉽고, 잘 닦여지지도 않습니다.

화장솜에 손톱 전용 리무버를 적신 다음 10초간 가만히 대고 있음으로서 손톱에 리무버가 충분히 묻혀지도록 하구요. 그 이후부터 지워 나가면 잘 지워진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는 리무버를 묻힌 화장솜을 가지고 전체적으로 다 닦아내구요.

그 다음에는 면봉에 리무버를 적셔서 손톱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잔여물들을 완벽하게 닦아내주면서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Image courtesy of Teeratas at FreeDigitalPhotos.net)



지금까지 여러가지 부위별 메이크업 클렌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느 부위이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을 꼽자면 바로 화장솜과 전용 리무버가 되겠습니다.

또한 어느 부위의 클렌징 작업에도 빠지지 않고 권고되는 유의사항 또한 최대한 힘을 덜 주고, 부드럽게 화장을 지워내라는 것이였습니다.



위의 팁(tip)들만 잘 지켜주어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