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관리 ・2013. 6. 5.

클렌징 방법

클렌징 방법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화장을 하는 남성 분들을 찾는 건 이제 전혀 새롭거나 놀라운 일이 아니게 된 것만 해도 알 수 있죠.

시중에도 피부 관리에 대한 수요와 공급량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구요.



이러한 피부 관리 열풍이 한창인 시기인데요.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항이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외선 차단이구요, 두 번째는 바로 클렌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고 하는 클렌징 방법에 대해서 다뤄볼까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기본 단계인 만큼 얼마나 정석적으로 원칙에 따라 그대로 하는가가 아마 핵심사항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올바른 클렌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클렌징 방법이라고 해서 유별난 것을 다루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중요하고 피부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해야만 하는 과정이 클렌징인데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는 만큼, 올바른 클렌징 방법을 아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때, 어떤 단계를 거치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피부에 좋은가, 하는 기준을 가지고 올바른 클렌징 방법 즉, 클렌징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mage courtesy of posterize at FreeDigitalPhotos.net)



클렌징 오일, 클렌징 크림, 클렌징 폼 등 '클렌징' 이라는 말이 어두에 붙는 화장품 관련 용어들이 많은데요.

앞에 붙는 '클렌징'이라는 단어는, 잘 모르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화장품에는 어련히 붙는 말이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클렌징(cleansing)이라는 뜻은, 얼굴을 깨끗이 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클렌징'이라는 단어 뒤에 붙는 크림, 폼, 오일 등은 피부를 깨끗이 하기 위해 쓰이는 제품들이라는 의미인 셈이죠.

클렌징은 결국 피부를 깨끗이 해주기 위해 피부 속에 있는 여러가지 노폐물이나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역할이구요.



요즘에는 시장에 클렌징 제품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훨씬 더 폭넓은 옵션이 생겨서 자기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잘 고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Image courtesy of photoexplorer at FreeDigitalPhotos.net)



올바른 클렌징 방법의 첫 단계는 손을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피부 관리의 기초적인 원칙일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수칙입니다.



손은 몸 전체의 부위들 중 가장 더러운 부위죠. 그만큼 세균이 많을 텐데요.

피부를 깨끗이 해주기 위한 과정인 클렌징을 함에 앞서서 손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은 당연한 관리사항일 것입니다.



손을 깨끗이 씻어준 다음에는, 전용 리무버(remover)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눈화장이나 립스틱과 같은 포인트가 된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전용 리무버를 꼭 사용하셔야 하는데요. 이는 눈과 입은 특히 예민한 부위일 뿐 아니라, 일반 세안제로 깨끗이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톡톡 두드려듯 약한 세기로 클렌징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이것이 가장 권고되는 올바른 클렌징 방법이라고 합니다.

화장솜에 리무버를 적셔서 해당 부위에 30초 가량 얹어두면 되겠습니다.



입술을 클렌징할 때는 입술 결을 따라 문질러내듯 닦아내주어야 하구요. 눈가의 경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주듯 닦아내시면 된다고 합니다.

아이라인 화장의 경우에는 화장솜으로 큰 면적을 1차적으로 닦아낸 다음, 면봉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깔끔하게 닦아내주면 되겠습니다.


(Image courtesy of akeeris at FreeDigitalPhotos.net)



전용 리무버로 한차례씩 닦아내준 다음에는 1차 클렌징을 해야 합니다. 클렌징 제품을 적당량 덜어 내서 피부 겉표면의 메이크업을 닦아내는 과정이구요.

1차 클렌징 작업에서는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 혹은 클렌징 워터와 티슈 등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는 본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달리 사용하시면 되구요.

1차 클렌징 작업에서는 일단 눈에 보이는 큰 메이크업 자국을 닦아내는 것입니다. 더 세밀한 클렌징 작업은 2차 클렌징 때 해주는 것이구요.

클렌징 제품을 1~2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적당한 세기로 마사지해주듯 클렌징 제품을 얼굴 전체에 발라주면서 메이크업을 닦아내주시면 되겠습니다.

2차 클렌징에서는 클렌징 무스나 클렌징 폼을 사용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2차 클렌징에는 어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든 큰 상관은 없고, 주로 개인의 선호도에 따른 문제입니다.

클렌징 폼을 사용하실 때의 유의점은 충분한 거품을 내주고 사용하셔야 된다는 것이구요.

이는 피부에 자극을 최대한 덜 주기 위해 제품을 곧바로 갖다대서 사용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거품을 통해 자극을 완화시키는 용도라고 합니다.

볼, 이마, 코, 턱의 순서로 거품을 활용해 자극을 최소화시켜 자연스럽게 마사지해주듯 세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원을 그리듯 세안해주시는 것도 올바른 클렌징 방법의 하나이구요.

(Image courtesy of mistermong at FreeDigitalPhotos.net)

마지막 단계는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헹궈내는 것입니다.

이때 한 가지 유념하셔야 할 것은 손으로 문질러서 거품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물을 가지고 얼굴을 쓸어내리듯, 튕겨내듯 거품을 제거하시는 게 좋습니다.



미온수를 가지고 1차적으로 거품을 헹궈내신 다음에는, 반드시 차가운 물로 한 번 더 헹궈주어야 합니다. 이는 아무리 추운 한겨울에도 지켜져야 할만큼 필수 사항인데요.

뜨거운 물로 헹궈주는 동안 미세하게나마라도 모공이 열려있을 수 있으므로, 차가운 물을 가지고 헹궈주면 모공을 좁힐 수 있을 뿐 아니라 탄력 또한 증가시킬 수 있으며 얼굴에 수분감까지 더해집니다.


(Image courtesy of jackthumm at FreeDigitalPhotos.net)



지금까지 올바른 클렌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피부 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크게 어려운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하며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올바른 클렌징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별한 관리 요령이 아닌, 꾸준히 정기적으로 빠지지 않고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올바른 클렌징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