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행정보 ・2024. 2. 24.

공항 짐 배송 서비스, 국내선 수하물 제주도 가볍게 빈손 여행 가능!

국내 여행지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이동하는 과정을 생략해 줄 수 있는 ‘공항 짐 배송 서비스’가 있다고 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어플, 홈페이지를 통해서 원하는 날짜에 공항이나 호텔에 짐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공항 수하물 수취장에서 짐을 대신 찾아 숙소나 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2021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제주도 한정으로 시행했었는데, 김포 공항, 김해 공항, 대구 공항, 청주 공항, 광주 공항까지, 전국 권역별로 확대 운영한다고 합니다.

 

서울,부산,청주,대구,경산,광주에서 공항 짐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출발 하루 전까지 예약을 하여 맡길 수 있습니다.

 

짐이 있으면 아무래도 지하철, 택시, 버스 등으로 이동할 때 짐을 신경 써야 돼서 피로한 부분이 있는데, 여행을 좀 더 가볍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좋은 옵션이라 생각됩니다.

공항 짐 배송 서비스 예약, 이용 방법

짐 배송 예약은 통합 예약 누리집(www.airportbag.c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에어패스’라는 이름으로, 김포, 김해, 광주, 청주, 대구는 ‘지니케어’로 되어있습니다. 도착 공항 기준으로 지역에 따라서 지니케어, 에어패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1. 이용 전날 미리 홈페에지에서 예약합니다.
  2. 공항에서 수하물 태그 사진을 등록하고, 화물로 짐을 부칩니다.
  3. 공항에서 짐을 찾을 필요 없이, 여행 후 숙소에 도착한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짐 배송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인증 업체로 선정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항 짐 배송 서비스 가격

업체가 2곳이라 지역별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지니케어(김포, 김해, 광주, 청주, 대구) 가격

캐리어 1개 당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 소형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백팩 : 1만 5천 원
  • 중형 (24인치 기내용 캐리어, 등산용 가방) : 2만 원
  • 대형 (28인치 기내용 캐리어, 골프 가방) : 2만 5천 원

홈페이지 예약은 카카오톡 채널 ‘지니고’로 이용 전날까지는 취소가 가능합니다.

예약, 취소나 환불은 서비스 당일에는 취소는 가능하지만, 환불은 안됩니다.

운송 예약 마감 시간은 이용일 전일 18시까지 예약해야 합니다.

짐이 파손, 분실된 경우 업체 측 실수인 경우 최대 보상 금액 100만 원까지입니다.


지니고 배송 권역별 가격 차이

1 권역

서울, 경기도 일부(캐리어 1개 당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인천 전 지역 (옹진, 강화 제외)

2 권역

1 권역 제외한 경기도, 인천 강화군

3 권역

1, 2 권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에어패스(제주도) 가격

캐리어 1개 당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 소형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백팩 : 1만 5천 원
  • 중형 (24인치 기내용 캐리어, 등산용 가방) : 1만 5천 원
  • 대형 (28인치 기내용 캐리어, 골프 가방) : 2만 원

짐캐리 에어패스 홈페이지에서 여행 전날 23시 59분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출발 시각이 06:00⁓14:00 이내인 항공편만 에어패스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짐 픽업 시간은 06:00⁓15:00이며, 16:00시부터 순차별 도착합니다.

 

제주도라면 짐을 옮겨주는 다양한 서비스 업체 이용 가능

제주도의 경우 섬이다 보니 자차 없이 뚜벅이로 이동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해야 하는데, 짐까지 가지고 다니면 여행 첫날부터 불편함이 있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이 아닌 부모님이나 자녀, 가족 여행이라면 짐도 많아져 챙기는 일이 버거울 수 있는데 수하물을 별도로 보내고 받을 수 있어서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여행에 집중할 수 있어서 유용한데요.

제주도에는 짐 옮김이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가 꽤 있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캐리어 크기별로 차이가 있는데, 1만 원⁓2만 원 이내였습니다. 국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택시로 숙소까지 이동하는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짐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보이는데요.

 

여행을 시작하는 첫날 빈손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되어 많이 걸어도 되는 여행지를 둘러보는 데 부담도 덜고, 돌아갈 때에도 가볍게 떠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궂은날같이 이동할 때 가방이 젖지는 않을지 고민이 될 때 더욱 빛을 발휘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발전하여 국내 여행을 하는데, 짐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같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짐을 옮기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짐 옮겨주는 업체를 알아보는 것도 여행을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인인데요. 짐 배송 서비스 업체 별로 가격은 대소동이하지만, 후기를 읽어보고 믿을만하고 서비스가 좋은 곳을 확인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