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치아가 튼튼한 분도 계시지만 양치하는 것처럼 치실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치실은 치아 사이에 잘 들어가고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여 인접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 구취도 많이 줄어듭니다. 특히 이가 맞닿은 곳은 칫솔로 닦을 수 없고 워터픽으로도 잘 닦기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충치가 생겨도 육안으로 잘 확인이 어려워 신경까지 닿을 정도로 충치가 꽤 진행된 뒤에 발견하는 일이 많은데요.
인접면을 잘 닦지 않아 생기는 충치는 이가 하나가 아니라 양쪽 이가 같이 상해서 치과 치료할 이가 2개인 데다 신경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치료비용도 상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양치를 꼼꼼히 한 것 같은데 칫솔로는 닦이지 않았던 음식 찌꺼기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할 때마다 사용하거나 최소 하루에 한 번 이상 치실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을 사용하면 치태, 치석 제거로 치주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치실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치주염의 78%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치실 사용법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피가나는 경우는 잇몸이 안 좋은 상황이고 꾸준히 하다 보면 잇몸이 건강해져서 피가 잘 안 나오게 됩니다.
치실이 사용법은 양치 전에 하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가 있고, 양치질 후 헹구기 전에 사용하라는 분도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든 간에 입을 헹구기 전에 하는 이유는 치아 사이에 낀 치약을 제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양치 후 입을 헹구고 치실을 하더라도 안 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치실을 양치할 때 같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자신에게 맞는 굵기의 치실 선택 (치아 사이가 좁다면 얇은 치실)
- 치실을 약 3~40cm 정도 끊어서 양손가락에 걸고 치실 길이가 10cm 정도가 될 때까지 감습니다.
- 치아 사이에 톱질하듯이 천천히 깊숙이 밀어 넣습니다
- 잇몸 속까지 깊숙이 넣고 아래, 위로 치아 벽을 감싸듯이 닦아줍니다
- 특히 금니처럼 씌운 이는 위로 치실을 빼지 말고 이 사이로 치실을 잡아당겨서 앞으로 빼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실을 사용하는 영상도 첨부합니다.
추천 치실 몇 가지
천 개에 1만 원대로 다이소나 쿠팡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치실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 같습니다. 치실 줄 끊어서 쓰는 게 귀찮으신 분이 사용하기 편리한 일회용 치실입니다.
불소, 향료 무사용 국내 생산 600개 얇은 실 일회용 치실
1천 개 치실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600개에 8천 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얇은 실 두께의 일회용 치실입니다.
보통 굵기의 치실로 50m로 넉넉한 편입니다. 가격대도 배송까지 하는데 8개에 1만 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어금니 뒤는 치실을 넣기도 힘들고 칫솔도 잘 닿지 않아서 음식물과 냄새 제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어금니 칫솔은 교정기나 어금니 뒤쪽을 닦는데 편리하게 되어있는 칫솔입니다. 칫솔모가 작고 아이 치아처럼 작은 치아도 닦을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 후기
특히 고기처럼 양치질만으로 이 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못 빼내는 음식을 먹은 후는 꼼꼼히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양치가 잘 되었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치실을 사용하면 이전보다 입 안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특히 플라그 때문에 발생하는 냄새를 없앨 수 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치실을 사용하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 의료보험이 되어서 2만 원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치과에서 스케일링도 받으면 더욱 깨끗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