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입시전략 폐지 관련 문제까지 공부가 머니 방송인 김경화 자녀 공부법 편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자녀의 학습과 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으실 것입니다. 공부가 뭐니? 27회에서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입시전략에 대한 부모님의 궁금증에 대해서 파해쳐보는 회차였습니다. 출연자는 김경화 방송인으로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두 딸을 둔 학부모입니다.
김경화 나이와 경력을 살펴보면 화려한데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 생활디자인학과 학사와 연세대 생활환경 디자인경영학과 예술학 석사, 언론정보대학원 언론학 석사를 수료한 학력과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여 활동하며 2015년에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중입니다.
현재는 Olive 프리한마켓10와 JTBC 체인지에 출연 중입니다.
두 자녀는 대치동에서 내신성적이 올A일 정도로 학구열도 높고, 실력도 좋지만 입시 정보에 대해서 잘 몰라서 김경화 방송인이 출연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하였는데요. 자율형 사립학교, 줄여서 자사고에 대한 장점과 단점, 커리큘럼과 입학 관련한 입시전략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조언과 방송인 김경화의 자녀 교육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자사고 입학 준비는 언제부터
많은 부모님들이 언제부터 자율형 사립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질문을 하시는데요.
성적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중학교 1학년때부터 미리 충분히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목표 학교를 정해야 중학교 2학년부터 성적관리를 하여 자사고에 입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사고의 장점, 어떤 인재를 선발하는가
자사고는 전국단위 자사고가 있고 지역선발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전국 단위에서 선발하는 학교는 10개교정도 있고, 각 지역의 광역단위에서 자사고는 약 40개 정도로 학생의 거주지에 따라서 지원 전형이 가능합니다. 김경화 방송인의 딸은 전국단위 자사고인 용인에 위치한 자사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전국단위에서 선발할 경우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자사고는 학원을 가는 것 대신 학교 커리큘럼을 따르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이 자사고를 많이 선택합니다.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이나 수업 일수를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으며 Reading and Discussion이라고 하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고 많은 동아리 활동 등 일반 고등학교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장점은 목표의식이 확실한 친구들이 오기 때문에 대학진학률도 높고, 학구열이 높은 친구들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반면 자사고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1등급의 성적을 충분히 받을 수 있지만 자사고에서는 3-4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내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후 회복 탄력성이 없는 학생인 경우 전학을 상담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자사고 폐지는 언제부터인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데 현재 기준으로 초등학교 5학년 아이부터 적용됩니다.
일반고 전환 후에도 이미 자사고 시기에 입학한 학생은 특화 교육 과정을 그대로 운영할 예정으로 완전한 전환은 2027년부터입니다.
자사고 자소서 작성 요령
좋은 자소서는 학생 스스로가 쓴 자소서로 자기가 아는 범위 내에서 작성을 잘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소서에서 질문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숙지한 내용 안에서 자소서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직접 자소서를 쓰고 부모님이 수정할 부분을 대화를 통해서 조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 쓰면서 놓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팁
1) 주술 관계를 맞추기
2)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기 (ex: 부모님 사회적 지위, 본인 식별하는 멘트, 경력 및 어학 인증시험, 자격증 취득 사항 등)
3) 인성 항목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착하다' '친구를 도와줬다' 보다는 '함께 했기 때문에 내가 성장했다'와 같은 내용이 더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수학을 잘 한다. 영어를 잘한다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미사여구나 추상적인 표현 대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생명과학 학습에 관심이 있는데, 수학적 해석이 중요하고 이를 배우기 위해서 심화미적분학의에 대해 공부해야할 필요를 느꼈다. 생명과학 수학적 해석 심화 미적분학을 이용하여 코로나 확산 속도 탐구가 가능한 것을 알게 되었다와 같이 관심사를 표현할 때는 좀 더 구체적인 과정과 사례를 드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또한 자녀가 자율형 사립학교에 대한 목표, 동기부여를 위해서 입학 전에 자사고 학교 투어 프로그램도 있어서 학교를 방문하여 동기부여를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김경화 방송인의 자녀 교육법
엄마의 교육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올A를 스스로 공부해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두 딸을 어떻게 키웠는지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딸을 깨울 때에도 다정하게 깨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시도 하는 엄마와 대답하는 딸. 첫째는 일어나자마자 영어 신문부터 다양한 신문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자녀에게 스스로 자신의 하루 계획표를 세워보라고 하는데요.
첫째 서연이는 오늘 할일에 대해서 분량 위주로 작성하고 둘째 서진이는 시간 위주로 작성하면서 노는 것까지 생활 계획표를 세웠습니다.
아침 식사를 생선부터 야채 등 두뇌와 건강에 좋은 영양소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신경 쓴 아침식사를 하면서 엄마와 대화를 하는데요.
영어로 대화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서 묻기도 합니다. 영어로 대화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영어의 어순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익숙하게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진행되는 집에서 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이 있습니다.
첫째 딸은 영어로 발표하고, 둘째 딸은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발표하는 과정에서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주제에 대해서 자신이 설명을 잘 할 수 있도록 사고하는 것을 기를 수 있는데요. 자사고에서 이러한 발표수업이 많다고 하니 면접 준비 외에도 입학 후 학교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혼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익숙해보였는데요.
부모가 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자녀가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질문을 유도하며 대안을 주는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