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편, 한국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

넷플릭스에 어서와 시리즈를 정주행하면서 이전에 시청하지 않고 놓쳤던 회차를 시청하였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편의 출연자는 제르손 알레한드로 카스티요 리바스와 그의 가족인 미조리, 소영, 정미, 하람이었습니다.



기존에 보통 친구를 초대한 것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 바로 가족을 초대한 점, 그리고 여동생들을 초대한것, 여동생 마조리의 생후 11개월의 최연소 출연자인 하람까지 특별한 게스트였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한국에서 거주한지 20년차인 제르손은 무역회사 과장으로 회사원으로써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젊은 시절 한국에 장학생으로 교환학생인 시절에 한국사람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한국의 역사, 문화에 빠져 한국에서 죽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애정이 각별하여 자녀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지을 정도였습니다.


아들인 제르손에게 한국에서 칠레에서 없는 열정을 배울 수 있다며 한국행을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온지 20년이 지났지만 가족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니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뷰티에 관심이 높은 칠레 여성분들

칠레편은 오랜 만에 여자 게스트였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한국에서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사가 달랐던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칠레에서 방문한 소영, 정미, 미조리는 한국에서 네일아트, 피부관리, 미용실에서 헤어 관리까지 받고 돌아갔는데요.



한국 뷰티를 체험하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11개월 딸을 데려온 미조리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거나 머리 관리 등의 시간을 갖은지 오래 되어서인지 더 설레여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 사랑이 극진한 아버지를 위해서 김치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한 일 중 하나가 김치 담그는 방법, 그 밖에 한식을 만드는 외국인 대상의 쿠킹 수업을 신청해서 유심히 보고 식사를 하며 좋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음식이 입맛에 잘 맞는 것 처럼 보였는데요. 덤으로 주는 김치와 식당에서 서비스로 주는 음식, 그리고 음식점에서 생일 파티하던 다른 테이블 일행이 케이크 나눔까지 한국인의 정도 느끼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천안에서 교환학생으로 있기도 했고 제르손도 한국 정착시 거주했던 천안에서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도 체험하였는데요.


남미의 페루의 인구는 3천만명, 공용어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입니다. 도시화가 된 한국하고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시장에서 장을 볼 때 한국의 과일을 모형으로 오해하고 있던 점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의 방문인데다 우애가 깊어서인지 가족간의 정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회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