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타은행 송금수수료 면제 시행중입니다. 그동안 금리에 있어서 타 은행보다는 낮은 경우가 많아 이익보다는 안정성 위주의 은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은행은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재산을 보호하는 안정성이 높습니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파산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국가법령정보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우체국 예금 법률
법률로 예금 상품, 이자율, 법인 상품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시중 은행은 파산시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유일하게 전액 예금 보장을 해주는 곳입니다.
어느 곳이나 우체국 지점이 있기 때문에 도심아니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우체국 은행의 장점입니다. 우체국 타은행 송금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인해 연간 120억원 정도 손해를 볼 수 있다라고 하였지만,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수수료 면제를 시행중입니다.
과거 타행이체의 경우 600원에서 1300원을 받았지만 면제가 됩니다. 우체국 가상계좌 이체도 1천원의 비용이 발생했지만 조정 후 면제되었습니다. 우체국 ATM기기 이용 뿐 아니라 타행 이체, 모바일 뱅킹, 타행 자동이체 등 발생했던 300~1000원의 비용이 전부 면제 대상입니다. 우체국 타은행 송금수수료 면제는 2018년 3월 5일부로 시행되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장애인과 같은 사회 취약 계층과 국가 독립유공자에만 지원되던 우체국 타은행 송금수수료 면제를 전국민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다만 타은행 고객이 우체국 ATM기기를 이용하는 것, 우체국 고객이 타은행 ATM기기를 이용하는 것은 수수료 면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수료만큼 아까운 것이 없다고 체감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조건 없이 수수료가 면제가 된다는 점은 상당히 유용한 부분입니다.
시중은행의 수수료 이익 규모가 3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쌓인다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우체국이 중요한 수익처인 수수료를 인하하여 면제하는 것은 아무래도 국가기관이라는 점 때문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우체국 계좌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수료 면제가 가능하니 우체국 atm기기 또는 인터넷, 모바일 뱅킹) 이용시 수수료가 없게 되어 여러번 이체해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시중은행에서 잘 바꾸어주지 않는 동전 교환도 미리 동전을 분류해서 가져가면 계좌입금으로 동전을 바꾸어 주기도 합니다. 우체국 카드 중에서 우체국 쇼핑, 우편 서비스 이용시 10% 적립해주기도 하여 택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신다면 유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한 우체국 은행도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체국 은행의 단점
시중 은행보다 대출, 예금 금리가 저렴하거나 서비스가 부족한 점 외에도 해외 거래가 가능한 체크카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습니다. 우체국은 대출 업무나 신용카드 발급이 안되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연결계좌로 우체국이 빠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 직구와 같이 해외 결제가능한 비자, 마스터 카드가 필요한데 우체국에서는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가 없습니다. 해외결제를 원하신다면 주거래용으로 우체국 통장이 아닌 타행 은행 카드와 계좌가 필요하게 됩니다.
요즘엔 신규 계좌 발급이 까다롭다보니,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를 발급받을 목적으로 타은행 카드나 계좌를 발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또한 사업자용으로 우체국 통장을 발급하게 될 경우 사업자용 카드가 자동으로 홈텍스와 연계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우체국에 직접 문의하셔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하실 것입니다. 전액 보장을 해주는 점에 있어서 목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만, 우체국 은행을 주거래 통장으로 이용할 경우 외화 통장 개설 불가,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발급 불가와 같은 불편함도 존재합니다.
주 거래 은행으로 우체국을 이용하지 않던 분이시더라도 수수료가 없으니 부담없이 주거래 또는 서브 계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우체국 타은행 송금수수료 면제 시행은 수수료가 부담이 되었던 분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