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재태크정보 ・2018. 1. 30.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 어떤 효과 개인신용평가체계 개선안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 어떤 효과 개인신용평가체계 개선안


오늘 개인신용평가체계 개선안을 발표한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신용평가는 기존의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하여 신용점수 하락폭을 완화시킨다는 취지입니다.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나뉘어진 등급제를 세분화하여 1000점 만점으로 변경됩니다.



대출 받은 후 등급이 누구는 1등급만 하락하고 어떤 사람은 2등급 하락하는 등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는 것도 근소한 점수차로 발생하는데,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으로 합리적인 신용평가로 이러한 일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일전에는 금융이용경험이 거의 없는 사회 조년생은 4~6등급에서 시작하게 되고, 6등급이 되지 못하는 7등급 상위 점수인 사람이 점수제로 변경되면 6등급과 근사한 취급을 받아 대출 조건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신용평가 등급제의 경우 4등급, 6등급 등 이러한 1등급에 천만명 이상이 몰려 있어 개개인의 신용평가를 세분화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용점수로는 차이가 나지만 대출 금리는 같게 되었던 것도 각 금융기관별로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 이후 좀 더 세밀하게 대출 금리에 차등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회보험료, 통신비, 공공요금 등의 실적 외에도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 후 적용될 부분이 체크카드 실적과 민간보험료 납부 정보 등 좀 더 넓은 범위를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도록 개인신용평가체계 개선안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용평가에 더 긍정적인 활동 범위가 넓어져 사회초년생이나 신용등급이 좋지 않았던 사람도 우량 신용도로 높힐 기회이자 대출 조건이 되지 않아 사채를 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신 분들에게 좀 더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하며 상거래 정보 연체등록 기준도 변경이 됩니다. 연체기록 위주에서 세금 납부, 통신요금 납부 등의 긍정적인 금융활동도 등급에 반영이 되며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하였다면 신용평가에 반영이 됩니다. 단기 연체, 장기 연체 기준도 확대 되어 소액 연체 기록으로 인해 신용평가 등급제에서 불리했던 것이 점수제에서는 완화가 됩니다.



중금리 대출자 40만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하여 20만명정도는 신용등급이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되며 달라지는 것 몇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통신, 공공요금 및 보험료 성실납부 내역 신용평가 반영

◇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으로 등급이 아닌 대출금리, 대출 유형을 평가 체계에 적용

◇ 우량정보 등록 시 가점폭을 현행 최대 17점에서 최대 50점으로 확대

◇ 은행, 대부업, 2금융권 등 금융권별 신용도 하락 차등 없앰

◇ 1~10등급제 → 1000점 만점 신용평가 점수제 변경

◇ 중도금,유가증권 담보 대출 차등 폐지

◇ 민간보험료, 체크카드 사용 실적 신용평가 심사 반영

◇ 연체 기준 10만원 5일 이상 연체[단기 연체] 50만원 3개월 이상 연체[ 장기 연체]

→ 30만원 30일 이상[단기연체], 100만원 3개월 이상[장기연체]

※ 최근 5년간 2건 이상 연체가 있을 시 기존 기준으로 적용


아직 신용평가 등급제 점수제 변환은 준비중으로 하반기부터 시행 가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