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 7. 21.

터키 국가비상사태 선포 끊이지 않는 터키 쿠데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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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가비상사태 선포 끊이지 않는 터키 쿠데타 이유


최근 터키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6시간 만에 진압이 되어 국제적인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터키 쿠테타로 인해 터키 국가 신용도는 낮아졌는데요. 쿠데타 인원은 3~6천명으로 대규모 쿠데타였습니다.



육, 해, 공 군인 전부 참여한 쿠데타는 현재 진압 후 약 쿠데타 참여인의 1/5에 해당하는 장군이 체포가 되고 25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한 규모있는 사건입니다. 쿠데타 실패 후 터키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실제로 반대 세력 6만명을 숙청 후 3개월간 국민 기본권을 제한하여 통제한다고 합니다.



터키 쿠데타 이유는 귈렌 운동에 관련된 집단이 체포 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반발 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터키 정부측이 밝혔습니다. 계획이 부족하고 다소 우발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의견이 우세하고, 쿠데타 자체가 불법적인 무력행위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시민들의 지지를 많이 얻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쿠데타를 실패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터키 쿠데타가 처음이 아니라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5번째입니다. 최근 발생한 터키 쿠데타 이유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정권이 집권한 이후로 이슬람 위주로 기울면서 정치와 종교가 분리가 되지 않고 있어 문제라는 것도 있습니다.


터키 공화국이 군부에 의해 세워졌을 때부터 '세속주의'를 표방하며 정부와 종교 분리를 내세우며 여러번 쿠테타를 일으켜왔었습니다. 이번 터키 쿠테다 이유 역시 대통령과 그 집권당이 장기집권하며 사법 장악,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반발작용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현 에르도안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긴 하였지만 민주정부인지는 지금의 행보로 보면 의문이 들게 되는데요. 비리 문제와 독재 문제가 있지만 터키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국민의 지지도가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2년간 3번에 걸쳐 총리를 하고 2014년 터키의 첫 대통령 직선제로 당선된 대통령입니다. 그가 이번 쿠데타 배후로 귈렌을 지목하였습니다.



이슬람 수니파인 귈렌은 히즈메트 운동으로 기부운동을 펼친 인물입니다. 현 터키 대통령이 창당하였을 때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슬람주의와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정착시키는 것에 찬성하였지만 대총령이 3번 연속 총리로 재직하면서 권력을 강화하자 비리를 폭로하여 현재는 적대적인 관계에 놓인 상황입니다.



현제 귈렌은 미국에 건강상을 이유로 망명중인 상황이고, 자신은 이번 쿠데타와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귈렌 측 인사를 쿠데타 이전부터 전부 숙청하고 있는 상황이긴합니다.



이번 쿠데타에 참여한 군인 중에는 IS 폭탄을 막기 위한 작전인줄 알고 임무를 수행한 사람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군법상 상관의 말을 들어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치적 의견에 관계없이 참여한 사람도 많은 듯 보입니다. 많은 사상자와 혼란을 준 쿠테타로 인해 피해를 본 일부 시민의 분노는 쿠테타 세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형제도를 폐지하였지만 이번 일로 인해 사형제도를 부활해야한다라는 의견도 있으며, 쿠데타 발생 후 에르도안 대통령은 법조인을 반란군으로 누명의 씌워 독재체제를 진행중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안타깝게 흘러가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