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습기 제거하는 팁과 청소기
여름이 되면 날이 습해져서 집안에 있는 옷이나 이불 등이 꿉꿉해집니다.
특히 자고 일어나면 땀을 흘려서 인지 이불에 습기가 차기 쉬운데요.
눅눅해져서 덮기에도 찜찜하지만 매일 이불빨래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지요.
특히 장마가 되면 밖의 날씨도 습해져서 말리는 것도 힘든일입니다.
이불습기 관리만 잘 해주어도 이불에서 자라나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고
뽀송한 이불을 쓸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이불습기 제거하는 팁으로
신문지와 녹차 티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불습기 제거하는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장농 속에 신문지 활용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불을 장농 속에만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장농에 보관하는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펼쳐두는 것으로도 상당히 이불습기가 제거가 됩니다.
공기가 갇혀있기 때문에 장농을 가끔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이불습기를 방지하는데 좋습니다.
장농 속에 신문지 외에 넣어두면 좋은 것은 습기제거제나 탈취제 같은 것을 넣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올라가는데 장농까지 신경쓰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제습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빨랫감 같이 물이 많은 곳에
두게 되면 화재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고온건조한 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여름에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전자기기니 사용하실 때 조심하셔야 되구요.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은 한눈판 사이에 아이가 제습기를 밀어서 넘어뜨리게 되면
제습기 안에 있던 물이 쏟아져 합선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합니다.
장농에 이불을 보관하실 때 양모나 우모 같이 털이 있는 재질은
방충제도 함께 넣어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숯의 경우 천연제습효과가 있어 숯을 집안 곳곳에 두는 것도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2. 햇볕에 말리기
건조한 날에는 이불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습기를 제거하면서 건조가 됩니다.
면이불의 경우 1주에서 2주 간격으로 2시간씩 햇볕에 말리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한쪽 면을 말리는 데 2시간 정도 걸리니 뒤집어서 말린다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진면이불의 경우 직사광선이 아니라 그늘에서 말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에는 자외선이 있어서 세균을 살균하기 때문에
뽀송뽀송하게 건조하는 역할을 하면서 소독효과도 있으니 건조하고 화창한 날에
이불을 말리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3. 침구 청소기를 활용하기
햇볕에 말리는 일은 장농에서 이불을 꺼내 밖에 말리고 다시 걷어와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기도 합니다. 빠르게 이불습기를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가
침구 청소기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침구청소기는 고온의 바람을 불어넣어 이불 속 습기를
제거하면서 고온으로 세균까지 잡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뽀송한 이불을 만드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이시라면
침구청소기를 구입하는 것도 간편한 이불관리하는 팁이기도 합니다.
다만 침구 청소기의 경우 가격대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에 있어서
부담이 되실 수 있습니다. 한번 구입해 두시면 오랜 시간 사용가능하니
비용이 있어도 활용도가 높다면 유용하시다면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