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피해 상황을 알아보니
어제 그제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국도 그 영향을 받아 경남 지역에 지진을 느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본 규수 지역 구마모토현에서 5.3~7.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데요. 이로 인해서 사망자가 16일 기준으로 41명이 부상자가 총 3100여명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7.3 강진은 11년 전 한신 아와지 지진과 같은 강도인데 그 당시 사망자만 6400명에 달하고 4만명이 부상을 당한 큰 지진이었습니다.
인명피해는 확인중이기 때문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인 일본에서 위험이 발생하는 것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되더군요. 아직까지는 우리 나라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도로가 갈라지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문제도 있지만 지진 뿐 아니라 폭우와 강풍 등으로 날씨마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상황이 악화될 것 같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공항도 결항이 되는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요.
건물 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였다면 비교적 안전한 곳은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파이프가 많은 곳이라 건물이 무너져도 좀 더 버틸 수 있고 수도와 연결되어 있어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인지라 구조가 될 때까지 버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건물 안에 있을 때에는 방석이나 베개로 머리를 보호하고 유리창을 조심해야하셔야 합니다.
실외에 있을 때에는 주변 건물에 깔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동장 같이 넓고 건물이 없는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운동장 외에 대피할 만한 곳은 지하대피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