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6. 4. 5.

식목일이 생긴 이유

식목일이 생긴 이유


오늘은 4월 5일 식목일입니다. 예전엔 공휴일이었지만 이제는 공휴일은 아닙니다. 4월 5일이 식목일인 이유는 나무를 심었을 때 잘 자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여 제정이 된 날입니다.



나무를 심기 좋은 시기로 4월 5일을 지정하였지만 해마다 온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이른 시기로 날짜를 변경해야하지 않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남부지역이라면 3월 1일부터 4월 초까지 심어도 무방한 기간입니다.


나무를 심어도 좋은 기간이기 때문에 식목일로 지정한 것도 있지만 식목일 유래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날, 그리고 조선 성종이 직접 논을 경작한 4월 5일을 기원으로 한 것도 있습니다.



봄에 나무심는 날로 다른 국가에서도 따로 기념하여 날짜를 지정하는 나라가 여럿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4월 3일이 식목일이었다고 하더군요. 현재 일본에서는 비슷한 기념일로 녹색의날(5월 4일)이 있습니다. 천황탄생일로 천황이 식물에 관심이 있어 녹색의 날로 지었다고 합니다. 골든 위크라고도 하는데 취지는 식목일하고도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