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국내가볼만한곳 ・2015. 12. 28.

로맨틱한 데이트 즐기기 좋은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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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데이트 즐기기 좋은 청계천

1호선 시청역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장동까지 청계천은 혼자다니면 조금 외로운 기분이 들 정도로 데이트하는 분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데이트 장소입니다. 연인들도 많고 가족단위도 꽤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로맨틱한 데이트라는 것이 꼭 레스토랑이나 카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연애 초기에 부담없이 서로 이야기하기 좋은 장소로, 자주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축제 기간에 연인끼리 방문하신다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입니다. 근처에 경복궁도 있고 청계천 자체가 예쁜 벽화와 꽃과 흐르는 물까지 자연이 어우러진 곳인지라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로 연인분들은 다리 밑에서 대화하시는 분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더 멋진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시로 전시, 음악공연, 무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데이트 전 미리 공연이나 전시 이벤트는 없는지 알아보시면 더 즐거운 데이트가 되겠지요.




청계천에서 데이트하다가 근처 광장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빈대떡이나 육회 등도 맛볼 수 있고, 광장시장이 아니라도 곳곳에 먹자골목도 많아 식사하는 곳을 정하는 데도 부담이 적습니다. 교통편도 좋아서 약속잡소로 잡기도 편하고 주말엔 차량 통제를 하기 때문에 걸으면서 데이트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데이트하기 좋습니다.





또 다른 볼거리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

청계천에서 또다른 볼거리가 있다면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이 있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역은 2호선인 용두역(동대문구청)으로 청계천 상류인 1호선 시청역에서 출발하신다면 한참 걸어야 하는 마장동에 있습니다. 만약 판자촌 체험관을 둘러보실 계획이시라면 한참 걸은 뒤 둘러보게 되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체험관을 들리신 뒤 청계천 길을 따라 걷다 동대문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1960년대에 우기때 홍수가 범람하여 청계천은 빈민층이 거주하는 곳으로 당시 판잣집을 복원하고 60년대 70년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소품들도 둘러보실 수 있는데요. 40대 이상의 분이시라면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이 시기를 잘 모르는 분은 당시 생활이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화가게, 옛날 상점, 옛날 교실, 판잣집 내부 등의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있지는 않지만 매주 월요일은 휴일이니 유의하시고, 30분 정도면 금방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여운이 남을 전시관이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