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입는 깔깔이 따뜻한 이유
두께는 패딩이나 구스다운에 비해서 얇은데 따뜻한 옷이 바로 깔깔이입니다. 군 제대 후에도 따뜻해서 자주 입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깔깔이는 문화컬쳐 수준의 따뜻함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깔깔이는 시중에서 1만원에서 10만원 아래의 저렴한 가격대지만 실제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40~50만원 정도의 고기능 패딩 자켓의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집 안에서 입기엔 깔깔이 만큼 가벼워서 편하고 방한이 잘되는 옷도 많지 않습니다.
깔깔이는 신형이 있고 구형이 있습니다. 갈색인 신형보다 노란색 누빔옷인 구형 깔깔이가 더 따뜻하다고 하는데요. 얇으면서 따뜻한 깔깔이 누빔기법으로 안감과 겉감 사이에 솜, 털, 우레탄 등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소재를 넣고 바느질하여 천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열이 밖으로 잘 방출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방한용으로 만들어진 깔깔이는 시중에서도 판매하는 곳도 종종 있지만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천 안쪽에 솜털 등 넣은 재료가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체로 저렴한 가격대에도 만족스러운 옷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