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반값에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 소식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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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반값에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 소식이 반갑네요


애플 기기는 가성비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브랜드였습니다. 아이팟이나 맥북에어를 사용해본 적이 있지만 생각보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만드는 회사이다보니 애플 기기는 확실히 최적화 된 느낌을 받지만 '가격'이 너무 높다는 것이 불만족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고사양의 영상을 만들어야하는 경우 맥북프로보다는 같은 가격의 윈도우 노트북 고사양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애플만의 감성이나 UI, 그리고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는 그 플랫폼 자체가 메리트가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의 경우 처음 출시가 되었을 때는 무거운 노트북을 대신하여 휴대하기 편리하고 스마트폰보다 더 생산성이 있다는 입지에서 독보적이었는데요. 현재는 다양한 태블릿PC가 쏟아지고 있고, 많은 분들이 태블릿PC에서도 노트북과 같은 성능을 원하고 있는 부분 때문에 오히려 노트북의 경량화가 이루어지면서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판매량은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 아이패드 프로 반값에 판매중 (애플 공식 홈페이지)


윈도우의 경우 서피스 프로를 출시하면서 아이패드의 입지를 가져가고 있고, 중국 IT기업에서 가성비를 내세워서 아이패드의 1/3이나 1/4가격으로 괜찮은 기기를 내놓다보니 애플에서 새로 발매하는 아이패드 반값으로 책정하여 출시하기도 한 듯 합니다. 중고품도 가격방어가 잘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9.7인치형 아이패드 반값인 329달러(43만원) 선에 출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아이패드 프로 9.7인치 모델은 70~80만원 이상의 고가였는데 거의 애플 아이패드 프로 가격의 반값에 신제품을 구입 가능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PC시장이 작아지고 노트북 시장이나 2 in 1기기 시장이 커지는 흐름 때문인 듯 합니다. 애플 아이패드 판매 실적은 애플사에서도 주력 제품으로 꼽을 정도로 매출이 있는편이었지만 최근 2년 사이 실적하락세가 가파릅니다. 애플 아이패드 뿐 아니라 태블릿 매출 자체가 하락세인 상황입니다.



프리미엄 노선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여 고가(100만원 이상)로 출시하면서 애플펜슬을 내놓아서 와콤의 '신티크'와 비견되는 입지를 쌓아가려는 전문가용 아이패드를 출시함과 동시에 일반 대중에게는 기존 아이패드 반값까지 내려 좀 더 접근성을 높히는 전략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패드 반값까지 출고가가 내려가서 중고나라같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아이패드 매물이 10만원대까지 내려간 매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패드9.7과 아이패드 프로 9.7 모델은 다르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중고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아이패드 반값 출시되는 모델은 9.7인치 아이패드로 와이파이 버전이 43만원으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고, 셀룰러 포함버전은 60만원에 판매합니다. 아이패드 미니(52만원)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대로 500g도 채 되지 않아 가벼우면서 64비트, A9칩으로 최대10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