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 7. 9.

영어 절대평가 올해 수능은 등급제가 아니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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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 올해 수능은 등급제가 아니라네요


자사고 폐지 등 여러모로 교육체계가 격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은 매년 대학 입학 기준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험생과 가족의 입장에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6일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변경된다고 하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치뤄질 11월 16일 수능시험 세부계획 중에서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지금까지 수능은 모두 9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시험 난이도에 따라 작년에 비해 점수가 높더라도 등급이 낮을 수 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절대평가 점수라는 것은 이전에 수우미양가처럼 90점이상일 경우 1등급, 80점 이상일 경우 2등급 이런식으로 변경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사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현 상태를 유지하여 상대평가로 진행이 됩니다.



EBS연계 70% 수준으로 EBS 교재로 공부했을 경우 충분히 어느 정도 등급이 나올 수 있도록 하려는 듯 하네요. 절대평가가 진행되면 영어 실력에 대해서 자신과의 싸움이면서 문제 유형에 얼마나 적응하는지 여부가 성적에 영향을 줄 듯 합니다.


문제 유형은 듣기평과와 읽기평가(듣기와 독해)로 기존과 같은 형식으로 문제가 나온다고 합니다.



원점수와 표준점수 제공하지 않고 등급 반영되니 89점인 경우 91점과 2점 차이이지만 1등급과 2등급으로 갈리게 되어 큰 차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절대평가 등급만 성적표에 표시된다는 것 역시 98점과 90점 간의 변별력을 오히려 없애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약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영어 성적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한두문제 틀리는 것으로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내려가는 것을 우려하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