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통기한 지난 것이 피부 트러블 원인이 됩니다
화장품은 물과 여러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생각보다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화장품 한번 사두면 몇개월을 사용하게 되고, 통에 남아있으면 생각없이 다 쓸 때까지 쓰게 되는데요.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드실 수 있지만 유통기한을 지켜주어야 피부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감염된 화장품을 피부에 자꾸 바르다보면 노폐물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화장품 유통기한 뿐 아니라 로드샵 같은 곳에서 테스트로 전시한 테스터들도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갔기 때문에 굉장히 위생적으로 좋지 않으니 테스트를 하실 때 직접 입술에 바르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틴트같은 경우 여러 사람의 입술에 바르게 되면서 타액도 뭍게되고 그대로 계속 사용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죠.
화장품 종류에 따라서 유통기한이 다릅니다.
스킨, 로션은 개봉하기 전이라면 2년, 개봉 후는 1년정도가 유통기한입니다.
스킨은 사용하실 때 화장솜에 덜어서 사용하시면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센스는 영양성분이 있어서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개봉 후 8개월 이내에는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은 개봉전 2년, 개봉 후 1년 정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분이 공기중으로 날라갈 수 있어서 6개월 정도 내에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제품, 크림 등 대부분의 화장품은 개봉 하지 않았다면 2년, 개봉후는 1년정도지만 크림은 유분함량이 높아 변질 될 수 있는 성분이 많아서 손이 아니라 주걱으로 일정량을 덜어내 사용하는 것이 좋고, 파운데이션 같은 경우도 오래 두면 덩어리가 지거나 굳어지면서 색상이 변화하게 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립글로즈는 유통기한이 짧아 6개월 내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입술에 닿으면서 별질 되기 쉽기 때문에 립글로즈는 많이 구입해두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기한을 꼭 지켜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 유통기한 보는 방법
